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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정, 햇살 스치는 대본 위 다짐”…새 출발 담아낸 커피 한 잔→몰입의 여름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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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정, 햇살 스치는 대본 위 다짐”…새 출발 담아낸 커피 한 잔→몰입의 여름 흔적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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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오후, 소란을 잠재운 햇살이 머무는 조용한 카페 안에서 배우 박현정의 새로운 다짐이 피어났다. 대본과 커피 한 잔, 그리고 담백한 타르트가 놓인 테이블 위로 여름의 뜨거움이 순하게 녹아들었다. 대본을 마주한 박현정은 평범한 일상에 진한 몰입과 희망을 더하며 스스로의 시작을 조용히 응시했다.

 

사진 속에서는 담백한 흰 머그잔에 담긴 커피 위로 피어오르는 온기, 바삭하게 구운 타르트와 ‘마리와 별난 아빠들’ 1회 대본이 나란히 펼쳐진다. 손글씨로 적힌 ‘숙희’라는 이름과 파트 번호는 새롭게 맡은 캐릭터에 한 걸음씩 가까워지려는 배우의 마음을 나타냈다. 익숙함보다는 고요한 설렘이 머무는 그 공간에서 박현정은 자신만의 안식처에서 새로운 배역에 몰입하며 일상의 의미를 다시 써내려갔다.

“다시 시작 집중 일주심에 감사”…박현정, 무더위 속 몰입→대본과 커피 한잔 / 배우 박현정 인스타그램
“다시 시작 집중 일주심에 감사”…박현정, 무더위 속 몰입→대본과 커피 한잔 / 배우 박현정 인스타그램

박현정은 직접 “다시 시작 집중 일주심에 감사”라고 남기며 진심을 전했다. 작은 고백이 담긴 이 한마디에는 반복되는 하루 속에서도 변함없는 열정과, 소소한 순간마저 곱씹는 배우 본연의 고독한 다짐이 스며든다. 팬들은 박현정이 대본을 내리 바라보는 모습에 “변함없는 열정이 느껴진다”, “새 작품 기대하며 응원한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따스함과 진중함이 교차하는 소통은 박현정만의 섬세한 매력을 드러내며, 작은 티타임이 잔잔한 힐링으로 다가왔다.

 

폭염이 짙게 드리운 늦여름에도 박현정은 한 모금의 커피와 대사의 무게를 담아내며 다시 자신의 길을 차분히 이어갔다. ‘마리와 별난 아빠들’을 통해 관객 앞에 선보일 새로운 ‘숙희’의 이야기가 기대를 모은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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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정#마리와별난아빠들#숙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