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셀트리온제약 54,700원 보합 마감”…업종 강세 불구 외국인 매수 둔화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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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이 9월 29일 장중 변동 없이 54,7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전일과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7분 기준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시가 55,300원으로 출발해 고가 55,400원, 저가 54,500원 사이에서 움직였다. 등락률은 0%로, 시장 참가자들의 관망세가 짙었다.

 

총 거래량은 4만8,397주, 거래대금은 26억5,600만 원을 집계됐다. 셀트리온제약의 시가총액은 2조3,893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내 23위를 차지했다. 투자 지표 측면에서 PER(주가수익비율)은 72.64배로 코스닥 제약업종 평균 PER 73.91배와 유사한 수준이다. 외국인 소진율은 3.48%로 낮게 나타났다.

셀트리온제약 CI
셀트리온제약 CI

한편 이날 제약 업종은 0.75% 오르며 소폭 강세를 보였다. 그럼에도 셀트리온제약은 보합권에서 머물러 뚜렷한 매수세가 확인되진 않았다. 업계 관계자는 “PER이 업종 평균과 비슷하고 외국인 소진율이 낮아 단기간 추가 상승 동력은 제한될 수 있다”며 관망 의견을 전했다.

 

투자자들은 미국 증시 흐름과 제약·바이오 업종 내 이슈, 코스닥 지수 변동성 등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향후 주가 변화는 실적 개선, 수급 변화 등 추가 재료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다.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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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코스닥#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