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투자주의환기종목 지정”…아이에이, 자금 운용 논란에 시장 경계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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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이(038880)가 한국거래소로부터 투자주의환기종목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2025년 8월 14일 지정이 확정된 가운데, 제3자유상증자대금 부당사용 등 자금 운용의 적정성 문제가 지적되며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거래소는 코스닥시장상장규정 제52조 및 동규정시행세칙 제48조에 따라 이번 조치를 내렸다.
시장에서는 아이에이의 투자주의환기종목 지정이 회사 내재 리스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인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관련 이슈를 면밀히 주시하며 신중한 투자 판단을 주문받고 있다.
![[공시속보] 아이에이, 투자주의환기종목 지정→자금 운용 적정성 도마 위](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813/1755090637874_226754688.jpg)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사안이 아이에이의 자금 운용 신뢰도에 직접적인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한 애널리스트는 “투자주의환기종목 지정이 해제되기 전까지 투자 심리가 위축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추가 공시 여부와 자금 운용 정상화 계획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현 단계에서 회사 측은 이번 조치에 대해 공시로 내용을 알렸으나, 추가 일정을 발표하지는 않았다. 관련 제도의 적용에 따라 지정 해제나 향후 조치는 추가 공시를 통해 공개될 전망이다.
아이에이는 과거에도 유사한 지적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은 바 있어, 투자주의환기종목 지정 후 기업 가치 및 시장 신뢰도 회복에 관심이 쏠린다. 향후 정책 방향은 본 사건에 대한 후속 공시 및 회사의 자금 운용 개선 노력에 크게 좌우될 것으로 관측된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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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이#한국거래소#투자주의환기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