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현·추영우 손깍지 엔딩 신드롬”…견우와 선녀, 첫사랑의 온기→눈물 엔딩 예고
신비로운 밤, 평범한 고등학생 박성아와 죽을 운명을 가진 배견우 사이엔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따스한 기류가 흘렀다. 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에서 조이현과 추영우가 만들어내는 순수한 첫사랑의 감정, 애틋함은 시청자를 깊은 설렘으로 이끌었다. 웃음기 어린 눈빛 너머에 비치는 외로움과 두려움마저 서로에게 감싸 안기는 순간, 화면 너머로 가만히 번져가는 온기가 보는 이들의 마음에도 파문을 남겼다.
공개된 미공개 스틸 속 두 사람은 진심 어린 위로와 설렘으로 가득하다. 할머니의 죽음 앞에서 흔들리는 배견우 곁을 꿋꿋하게 지키는 박성아는 낮에는 평범해 보이지만 밤이 되면 용한 ‘천지선녀’로 이중의 삶을 살아가는 인물이다. 박성아가 내민 ‘인간부적’ 같은 따스한 손길은 배견우의 무채색 인생에 작은 틈을 열어 넘실대는 희망의 빛을 들여보낸다. 시청자는 그들이 나눈 소박한 손깍지, 서로를 바라보는 수줍은 미소에 자연스레 마음을 내어주게 된다.

특히 은행나무길을 달리는 자전거 데이트, 학교 담벼락 앞에 앉은 박성아를 위해 두 팔을 벌려 기다리는 배견우의 작은 배려는 미공개 사진에서도 전해진다. 이 청춘들은 첫사랑의 풋풋함 너머 서로에게 위로가 되는 존재임을 일깨운다. 밝은 모습 뒤에 숨은 상처까지도 감싸 안으며, 두 사람의 관계는 점점 더 깊어진다.
방송 직후에는 SNS와 커뮤니티를 가득 채운 심쿵과 공감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첫사랑 시작한 성아랑 견우 너무 귀엽고 애틋하다”, “손깍지 엔딩 심장이 터질 뻔했다” 등 반응이 쏟아진 가운데, 조이현과 추영우의 섬세한 감정 연기는 첫사랑의 설렘과 성장, 위로라는 감정선을 촘촘하게 채웠다는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이에 ‘견우와 선녀’는 수도권 기준 최고 4.2% 시청률, 2주 연속 동시간대 1위, 글로벌 OTT 프라임 비디오 23개국 TOP10 진입이라는 성과로 존재감을 입증했다.
무엇보다 유튜브와 틱톡, 인스타그램 등 각종 온라인에서는 두 주인공의 사랑스러운 순간을 담은 영상이 일주일 만에 누적 9천만 뷰를 돌파하며 흥행력을 더했다. 시청자들은 첫사랑의 설렘과 따스한 위로, 변화를 향한 기대를 함께 나누며 두 주인공에게 진심으로 이입했다.
한편, 박성아의 무당이라는 정체를 알게 된 배견우의 눈물 엔딩이 예고된 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 5화는 7월 7일 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