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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비, ‘워터밤’ 센토사 밤 삼킨 열기”…싱가포르 들썩인 무대→팬 심장 쿨하게 흔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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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비, ‘워터밤’ 센토사 밤 삼킨 열기”…싱가포르 들썩인 무대→팬 심장 쿨하게 흔들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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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센토사 실로소 비치 위, 제이비가 내세운 무대는 그 어느 순간보다 눈부셨다. 솔로 아티스트로 돌아온 제이비는 자신만의 힙한 에너지와 색채로 현장의 모든 시선을 집중시켰다. 곡이 이어질수록 무대 위 제이비의 열정은 더해졌고, 글로벌 팬들의 함성은 밤을 더욱 짙고 뜨겁게 물들였다.

 

제이비는 ‘Cloud nine’, ‘Switch It Up’, ‘Count on me’ 등 대표곡을 연달아 선보이며 페스티벌의 서막을 열었다. 점차 고조된 열기 속에서 ‘Make me right’, ‘FAME’, ‘Take it easy’ 무대가 이어지자 그는 명불허전의 보컬과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돌이켜보면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는 관객의 함성과 호흡이 절명(切命)처럼 교차하던 순간이었다. 제이비는 ‘BTW’, ‘go UP’, ‘Crash’ 등 강렬한 무대 연출로 관객과 하나가 됐고, 팬들의 앙코르 요청에 갓세븐의 ‘Page’까지 깜짝 선곡해 진한 여운을 선사했다.

“제이비, 싱가포르 물들인 무대”…갓세븐 리더의 ‘워터밤’ 퍼포먼스→글로벌 팬 심장 흔들다 / 모브컴퍼니
“제이비, 싱가포르 물들인 무대”…갓세븐 리더의 ‘워터밤’ 퍼포먼스→글로벌 팬 심장 흔들다 / 모브컴퍼니

총 10곡의 다채로운 세트리스트와 함께 제이비만의 팬 서비스는 무대를 하나의 진심이자 축제로 완성했다. 군 복무를 마친 후 첫 큰 스테이지인 이번 페스티벌에서 제이비는 자신의 음악 여정의 새 막을 알리듯, 솔로 정규 1집 ‘Archive 1: Road Runner’의 감성에 이어 ‘TAPE:RE LOAD’ 단독 콘서트 투어를 연이어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한편 글로벌 그룹 갓세븐의 리더로서 완전체 앨범 ‘WINTER HEPTAGON’ 발매, 서울과 태국에서의 ‘NESTFEST’ 단독 공연에 이르기까지 그는 늘 무대의 중심에 위치했다.

 

제이비는 일본, 태국 등 각지에서 열리는 다양한 글로벌 공연과 페스티벌에서 그 존재감을 확실히 입증했고, 이번 ‘워터밤 싱가포르 2025’ 무대 역시 폭발적인 환호와 호응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관객과의 깊은 교감, 뜨거운 무대 매너, 그리고 변치 않는 열정으로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이 여운은 오는 11월 1일과 2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개최될 ‘TAPE:RE LOAD FINALE’ 공연으로 이어져, 글로벌 팬들과의 열정적인 소통을 계속해나갈 예정이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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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비#워터밤싱가포르2025#갓세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