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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 환한 미소에 부산 밤 물들다”…팬심 벅찬 온기→무대 위 잊지 못할 동행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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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의 숨결이 스며든 밤, 무대 위에서 이창섭이 환하게 웃었다. 부산대 캠퍼스 한복판을 촘촘히 메운 팬들의 설렘과 활기는 한 장의 사진 속에 고스란히 배어 있었고, 그날의 여운은 누구에게도 잊히지 않을 순간으로 남았다. 무대 앞을 가득 메운 응원의 물결 속에서, 이창섭은 애틋하고 따뜻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바라봤다.
이창섭은 직접 촬영한 현장 사진을 통해, 생생한 무대의 기운과 팬들의 열정을 감각적으로 전했다. 검푸른 밤하늘 아래 펼쳐진 잔디밭에는 수많은 관객이 모여 들었고, 자연스럽게 손질한 머리와 인이어를 낀 그의 단정한 모습이 조명의 푸른빛과 어우러졌다. 무대 위에서 번지는 빛과 온기, 관객들의 핸드폰 불빛, 그리고 곳곳에서 흔들리는 응원봉이 어우러지며 마치 여름 축제의 한가운데로 걸어 들어온 듯한 장면을 완성했다.

관객들은 손가락 하트와 환한 미소로 무대를 채우며, 이창섭의 무대를 더욱 특별하게 맞이했다. 팬들은 사진이 공개되자마자 “행복했다”, “이창섭 사랑해요”라며 뜨거운 찬사와 진심 어린 메시지를 쏟아냈다. 매 순간을 진심으로 노래하고 소통해 온 이창섭의 모습에 감동했다는 반응도 줄을 이었다.
짧지만 굵직한 진심이 담긴 “부산대 고맙고 행복했어요”라는 그의 메세지는, 오랜 시간 마음을 나눠준 팬들에게 전하는 감사 그 자체였다. 그의 따스한 마음과 열정 어린 무대는 시간이 흘러도 팬들의 기억에 진하게 남아 있다. 앞으로 펼쳐질 또 다른 무대 역시, 이날의 벅찬 온기와 함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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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비투비#부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