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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미 한양체고 사격부 포스터”…몰입 눈빛 압도→트라이 결연 감정 서사 물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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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미 한양체고 사격부 포스터”…몰입 눈빛 압도→트라이 결연 감정 서사 물든다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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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한 장이 남긴 잔잔한 파동은 배우 임세미의 이름으로 한층 진해졌다.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에서 한양체고 사격부 플레잉코치 배이지 역을 맡은 임세미는, 흑백의 정적 속에 고요하지만 강단 있는 눈빛으로 화면을 가득 채웠다. 담담하게 흐르는 시선과 단정하게 넘긴 헤어라인, 한 치의 떨림 없이 다문 입술에는 다부진 결의와 복잡한 마음이 뒤섞여 있었다. 절제된 한 장면이지만, 그 속에는 천천히 번지는 감정과 열정의 무게가 묵직하게 녹아 있다.

 

포스터 구석구석을 수놓은 노란 필체의 문장들은 배이지라는 인물이 품은 길고도 깊은 고민, 사격부원들의 성장을 함께 응시하는 코치의 무게, 그리고 꿈과 현실이 교차하는 한순간을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임세미 자신도 “한양체고 사격부 플레잉코치 배이지입니다 우리 트라이 많은 관심 응원 사랑 애정 박수 다 줘요 진짜”라고 응원 메시지를 전하며, 배역과 현실의 경계를 허물었다. 자신의 새로운 도전을 격려하고, 동시에 시청자들의 응원에 화답하는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다.

“플레잉코치의 단단한 눈빛”…임세미, 몰입감 속 압도→트라이 감성 폭발 / 배우 임세미 인스타그램
“플레잉코치의 단단한 눈빛”…임세미, 몰입감 속 압도→트라이 감성 폭발 / 배우 임세미 인스타그램

팬들은 이전 작품들에서 보여주던 밝고 유쾌한 이미지를 넘어, ‘트라이’에서 펼치는 날카롭고 진중한 내면 연기가 신선하다고 호평했다. 포스터 속 임세미의 모습에 “응원할 수밖에 없다”, “드라마 분위기를 압도한다”, “완전히 달라졌다”는 반응이 이어졌고, 캐릭터의 깊은 변신에 대한 기대 역시 높게 쏠렸다.

 

여름 한복판, 흑백 프레임 위에서 뚜렷이 부각된 임세미의 존재감은 ‘트라이’가 펼칠 감정의 결을 미리 짐작하게 한다. 성장의 순간과 인간 내면의 격렬한 변화, 그리고 진심 어린 격려가 한데 어우러지는 이번 드라마는 많은 이들의 마음을 두드릴 전망이다. ‘트라이’는 임세미의 새로운 연기 변신과 사격부 코치 배이지의 성장 스토리로 올여름 안방극장에 잔잔하지만 긴 여운을 안길 예정이다.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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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미#트라이#한양체고사격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