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무명 시절 품은 진심”…‘가슴은 알죠’ 천만의 물결→변함없는 초심의 감동
밝은 미소로 시작해 가슴을 울린 한 곡, 임영웅이 ‘사랑의 콜센타’ 무대에서 보여준 ‘가슴은 알죠’의 울림은 누구나 가슴으로 기억하게 되는 순간을 남겼다. 짧은 만남에서 싹튼 인연이 세월을 지나 천만의 물결로 번진 지금, 임영웅 안에 깃든 초심과 나예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더욱 선명해진다.
노래교실 강사 나예원이 먼저 손을 내민 2017년의 만남은 임영웅의 오랜 서사의 시작점이었다. 아직 무명의 가수였지만 정갈한 매너와 선한 기운, 진심이 묻어나는 목소리로 남다른 여운을 전했던 임영웅. 그 인연을 잊지 않고 2018년, 다시 노래교실 무대에 선 그는 나예원의 ‘가슴은 알죠’를 직접 연습해와 마음 속 깊이 감동을 남겼다. 예의와 배려, 그리고 가수로서의 불변의 자세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순간이었다.

성공의 여정에서 임영웅은 초심을 잃지 않았다. 화려한 조명 너머에서도 누구보다 순수하게, 받은 작은 도움도 잊지 않으며 살아가는 그다움이 그의 노래 ‘가슴은 알죠’에도 고스란히 녹아있다. 많은 이들이 지난 시절을 잊고 지나가지만, 임영웅은 오히려 그 인연과 은혜를 진심 어린 무대로 다시 부른다는 점에서 여타 가수와는 다른 울림을 안긴다.
‘사랑의 콜센타’ 종영이 가까워지던 2021년, 임영웅은 나예원의 ‘가슴은 알죠’를 선곡해 가슴 벅찬 무대를 선사했다. 이 무대는 그가 아직 신인이던 시절, 큰 힘이 된 이들에게 바치는 고마움의 노래였다. 섬세한 감정과 애절한 울림, 그러면서도 결코 허세 없이 담백했던 그의 목소리가 시청자들의 마음에 오랜 파장을 남겼다. 이 노래 무대 영상은 TV조선 공식 유튜브에서 1000만 조회를 돌파하며 그의 97번째 천만뷰 기록을 남겼다.
임영웅의 성공은 결코 쉽게 도달한 것이 아니다. 남몰래 흘린 땀, 누구보다 치열한 자기 수련의 연장선으로 이어진 결과다. 이처럼 변함없는 예의와 겸손, 깊은 감사의 마음은 지금도 그의 삶과 음악에 모두 녹아있다. 그래서 시청자와 팬들은 애쓰지 않아도, 자연스레 그의 노래에 마음을 내어줄 수밖에 없다.
임영웅이 ‘가슴은 알죠’ 무대를 통해 보여준 감동과 품격, 그리고 변치 않는 초심이 ‘사랑의 콜센타’와 함께 오래도록 남을 것임을 증명했다. 한편, ‘사랑의 콜센타’는 2020년 4월부터 2021년 9월까지 방영되며 임영웅의 진솔한 인간미와 폭넓은 음악 세계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