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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카 출산 70일 차 복귀 이목 집중”…월드 오브 스우파 무대 위 고백→절실한 감정의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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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카 출산 70일 차 복귀 이목 집중”…월드 오브 스우파 무대 위 고백→절실한 감정의 파문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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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서 모니카가 출산 70일 만에 다시 무대로 돌아왔다.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월드 오브 스우파)에서 펼쳐진 이번 복귀 무대에서 모니카는 누구보다 절실하고 섬세한 감정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모니카의 얼굴에는 오랜만에 무대에 서는 벅참과 긴장이 교차했고, 이를 지켜보는 동료 허니제이의 따스한 배려가 더해져 분위기는 더욱 깊어졌다.

 

‘댄스 필름 미션’에서는 각 크루가 직접 촬영한 영상을 바탕으로 치열하게 경쟁에 나섰다. 범접 크루의 영상 촬영 중 예상치 못한 동선 오류에 발이 엉키는 실수가 발생했으나, 모니카는 당황스러움을 뒤로 하고 다시 동선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허니제이는 질책 대신 모니카의 상태를 조심스럽게 물으며 다정하게 챙겼다. 모니카 역시 동료의 따뜻한 시선에 진심이 담긴 답변으로 화답했다.

사진 출처 = Mnet '월드오브스트릿우먼파이터'
사진 출처 = Mnet '월드오브스트릿우먼파이터'

현장에 적응하는 과정에서도 모니카의 솔직함은 빛을 발했다. 무엇보다 "제가 아무리 용을 쓴다고 해도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기는 힘들더라. 제가 출산한 지 70일 정도다. 피해 끼치지 않게끔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출산 후 복귀에 대한 심정을 고스란히 털어놨다. 자연스러운 적응에 대한 부담감과 각오가 묻어나는 그 한마디에 현장은 순간 숙연해졌다.

 

평가 시간에는 냉철함도 잃지 않았다. 모니카는 모티브 팀의 영상에 대해 “처음 만드는 케이팝 안무 느낌”이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남겼고, 오사카 오죠 갱에 대해서는 “쿄카 외엔 필요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무대 위 솔직함과 프로페셔널한 시선, 그리고 진솔한 감정이 맞물린 회차였다.

 

모니카를 비롯해 다양한 댄서들의 뜨거운 경쟁이 펼쳐지는 ‘월드 오브 스우파’는 참가자들의 진정성과 우정, 그리고 새로운 도전을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들의 감동적인 여정은 매주 방송에서 선보이고 있다.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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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카#월드오브스트릿우먼파이터#허니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