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변요한 무대 위 정적이 흐른다”…셰익스피어 인 러브의 여운→로미오와 줄리엣에 담긴 약속
엔터

“변요한 무대 위 정적이 흐른다”…셰익스피어 인 러브의 여운→로미오와 줄리엣에 담긴 약속

권혁준 기자
입력

여름의 열기가 가시지 않은 늦여름, 변요한은 내면의 떨림을 품은 채 연극 무대 앞에 섰다. 넉넉한 연청 청바지와 베이지색 체크 셔츠, 그리고 느슨하게 채운 모자와 선글라스 같은 차림새는 일상과 무대의 경계를 한층 부드럽게 풀어냈다. 무대 앞에 머문 변요한의 모습은 조급함 없이 무대에 스며든 배우의 진심을 오롯이 담았다.

 

무대는 고풍스러운 목재 프레임과 붉은 커튼, 촛대와 해골 소품들이 고전 연극의 운치를 더했다. 큼직하게 새겨진 ‘셰익스피어 인 러브’라는 타이포그래피와 함께, 한 편의 장대한 서사로 관객을 이끄는 힘이 느껴졌다. 변요한은 자신의 SNS를 통해 “두 배우 뿐만 아니라 모든 배우들 스텝들 얼마나 노력한지 무대로 증명 하고 몸소 느껴 행복했어요. 그때부터 2025년까지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을 모두가 응원한다.”라고 전했다. 그의 메시지에는 동료 배우와 스태프를 향한 깊은 존경, 그리고 고전 명작의 새로운 서사를 일궈가는 모든 이의 노력이 진정성 있게 담겼다.

배우 변요한 인스타그램
배우 변요한 인스타그램

팬들 역시 변요한의 진지한 표정과 무대에 담긴 마음에 깊은 울림을 보냈다. “한 순간, 무대의 냄새가 전해진다”, “노력의 결과를 느낄 수 있어 감동이다”,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에 더 깊이 빠져든다” 등의 진심 어린 반응이 이어졌다. 연극 무대로 확장된 변요한의 행보는 그 스스로의 깊이를 더하며 스크린 밖 예술가로서의 존재감을 굳히는 순간을 만들어냈다.

 

변요한이 선보인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로미오와 줄리엣을 재해석하는 작품으로, 극장 무대의 빛 아래에서 배우와 관객 모두가 새로운 사랑의 여정에 함께 몰입하는 작품으로 남았다.

권혁준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변요한#셰익스피어인러브#로미오와줄리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