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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X 현석, 김하준의 심장 떨림”…로만률 시즌3.5서 감정 내면 연기 폭발→시청자 심장 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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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X 현석, 김하준의 심장 떨림”…로만률 시즌3.5서 감정 내면 연기 폭발→시청자 심장 울리다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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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드라마 ‘여행에서 로맨스를 만날 확률 시즌3.5’에서 CIX 현석이 보여준 인생 연기는 시청자들의 감정을 다시 한 번 두드렸다. 김하준 역을 맡은 현석은 충남 부여를 배경으로, 누구나 한 번쯤 경험했을 법한 풋풋함과 아련한 이별 기로의 복합적인 감정을 세심하게 그려냈다. 빛나는 순간 속 함께 물든 추억과, 성숙함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피어오르는 내면의 혼란은 현석이 펼친 섬세한 눈빛과 대사 속에 고스란히 담겼다.

 

드라마는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2018년의 두 주인공이 여행 중 서로를 돌보고, 사랑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기점이 되는 대사와 행동들을 풀어낸다. 김하준이 유민을 챙기며 던진 “내 손 좀 돼주면 되겠다”라는 진심 어린 속내는 두 사람의 첫 시작을 의미 있게 비춘다. 이런 과거의 따스함이 오랜 시간의 권태기를 지나 성인이 돼 다시 마주한 현실에 깊은 여운을 남긴다.

“CIX 현석, 김하준의 심장 떨림”…로만률 시즌3.5서 감정 내면 연기 폭발→시청자 심장 울리다
“CIX 현석, 김하준의 심장 떨림”…로만률 시즌3.5서 감정 내면 연기 폭발→시청자 심장 울리다

특히 현재의 장면에서는 열기구 이벤트, 유기견과의 작은 오해, 그리고 미묘한 질투와 서운함 등이 리얼한 감정선으로 빚어진다. 사랑이 익숙해질 때 더 깊어지는 고민과, 상대의 진심을 다시 묻는 대화들로 시청자 역시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든다. “이번 여행에서 나는 잊고 살았던 감정을 돌이켜보려 했다”는 독백은 인물의 복잡한 내면을 밀도 있게 드러내며, 성장의 순간을 상징한다.

 

서로가 미쳐 몰랐던 진실을 마주하고, 옛 추억을 떠올리며 관계의 본질을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 로맨스의 본령이 재해석된다. 김하준의 “지금까지 했던 모든 일들이 다 너를 위해서라고 생각했는데, 어쩌면 내 욕심이었을까? 유민아”라는 내레이션은 시청자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한편 ‘여행에서 로맨스를 만날 확률 시즌3.5’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유튜브 채널 ‘크드크드’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현석이 소속된 CIX는 올해 초 일곱 번째 EP 앨범 ‘THUNDER FEVER’를 발매하며 무대 위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연기와 음악을 넘나드는 현석의 색다른 매력에 기대가 더욱 커지는 이유다.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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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x#여행에서로맨스를만날확률시즌3.5#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