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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의심 한마디에 술렁”…지승현·곽민수 투입, 첫 방송→제작진 진실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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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의심 한마디에 술렁”…지승현·곽민수 투입, 첫 방송→제작진 진실공방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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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기운 속에서 MC 이찬원이 따뜻한 미소로 문을 열자, 장도연과 이낙준, 그리고 특별 출연자 지승현이 서로의 시선을 마주했다. 그러나 이찬원의 촌철살인 한마디에 스튜디오 분위기는 급격히 진지해졌고, 출연진 모두가 뜻밖의 동요를 내비쳤다. ‘셀럽병사의 비밀’의 첫 정규 방송이 예상치 못한 의혹 제기로 시작부터 시청자의 궁금증에 불을 지폈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지승현이 첫 게스트로 등장해 깊은 스토리텔링 능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MC 이찬원은 지승현이 프로그램의 팬임을 직접 밝히며, 본인이 먼저 출연 의사를 전했다는 이면 스토리로 현장의 온도를 높였다. 이어 ‘명예 이집트인’으로 불리는 고고학자 곽민수도 출연해, 이낙준과의 개인적 인연을 토대로 “왜 투탕카멘 이야기를 안 하느냐”는 의문에서 방송 참여로 이어졌음을 밝혔다.

KBS2 ‘셀럽병사의 비밀’
KBS2 ‘셀럽병사의 비밀’

특히 ‘투탕카멘’이라는 신비로운 키워드를 중심으로, 3300년 전 이집트 신왕국 파라오의 죽음과 관련된 미스터리가 본격적으로 다뤄졌다. 이 과정에서 이찬원은 “제작진에게 압력을 넣은 거냐”고 기습 의혹을 제기했고, 장도연 역시 “이렇게 방송이 제작되는 거냐”고 거들며 스튜디오를 긴장 속에 몰아넣었다. 이에 이낙준은 “나도 몰랐다”고 너스레를 던져, 현장에 다시 온기를 불어넣었다.

 

더불어 MC 이찬원과 이낙준이 엔터와 의학계 양쪽에서 한류엑스포 수상 소식을 전하며, ‘셀럽병사의 비밀’의 정규 편성을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 이찬원은 ‘글로벌네티즌상’ 트로트스타 부문에서, 이낙준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는 사실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매회 다채로운 스타와 전문가 게스트들이 역사적 셀러브리티의 생로병사를 추적하는 형식으로 꾸며지는 이 프로그램은, 이날 ‘투탕카멘’ 미스터리 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여정을 알렸다. 묵직한 감동과 유쾌한 진실공방이 얽힌 ‘셀럽병사의 비밀’은 오늘 오후 8시 30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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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셀럽병사의비밀#지승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