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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세 흐름 속 저점 반등 시도”…금호전기, 7월 9일 소폭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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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세 흐름 속 저점 반등 시도”…금호전기, 7월 9일 소폭 하락 마감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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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전기 주가가 7월 9일 오후 약세를 나타냈다. 전기·전자 업종 내 중소형 상장사 전반에 조정 신호가 포착되는 가운데, 금호전기도 단기 흐름 변화를 연출했다. 이날 오후 3시 8분 기준, 금호전기는 전일 대비 1.27% 하락한 1,088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1,120원까지 상승하며 고점을 높였지만, 곧바로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하락 전환했다. 오전 중 1,052원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저점 매수세 유입으로 1,080원대에서 횡보하는 모습을 이어갔다. 9일 전체 거래량은 약 18만 9천여 주, 거래대금은 2억 원대를 기록해 뚜렷한 수급 쏠림 현상 없이 마감했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이날 하락세에도 금호전기는 단기 등락 범위 내 조정 장세를 보였다는 평가다. 최근 증시 전반에서 수급 불확실성, 실적 전망 변동 등이 단기 약세의 배경으로 거론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실적 모멘텀, 신사업 기대감 등 변수에 따라 향후 주가 방향성이 달라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특별한 외부 변수 없이 저점 부근에서 낙폭을 줄이며 마감한 점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향후 변동성이 확대될지 관망세가 지속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단기 조정 국면이 이어질 경우 거래량 추이와 시장 수급 변화가 주가의 추가 변동성을 좌우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정책 방향과 업황 전환 가능성도 중기적으로 중요한 변수라는 해석이다.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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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전기#거래량#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