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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디엑 X-UNIT, 첫 무대의 물결”…3연속 ‘내 머리가 나빠서’→팬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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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디엑 X-UNIT, 첫 무대의 물결”…3연속 ‘내 머리가 나빠서’→팬심 폭발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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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소절부터 무대를 가득 채운 네 남자의 목소리가 시간의 흐름을 멈춘 듯 전해졌다. 소디엑의 유닛 X-UNIT이 데뷔와 함께 음악 방송 무대마다 그들만의 색채를 아낌없이 풀어내며 단숨에 팬심을 사로잡았다. 감성 어린 장면과 청춘의 서사가 교차하는 동안, X-UNIT은 새로운 존재감을 힘 있게 새겼다.

 

렉스, 현식, 씽, 리오 네 멤버의 목소리가 멜로디를 부드럽게 감싸 안는 순간마다 시청자들은 감정의 물결을 경험했다. 음악방송 ‘뮤직뱅크’, ‘더쇼’, ‘쇼! 챔피언’ 무대 연속 출연을 통해 X-UNIT은 절제된 트렌치코트와 남친룩, 그리고 풋풋한 교복 스타일 등 다채로운 콘셉트를 선보였다. 각기 다른 연출이 새로운 표정과 소년다운 애틋함을 채워 넣으며 무대마다 또 다른 이야기를 쌓아 올렸다.

소디엑 X-UNIT, ‘내 머리가 나빠서’ 3연속 무대→글로벌 팬심 사로잡았다
소디엑 X-UNIT, ‘내 머리가 나빠서’ 3연속 무대→글로벌 팬심 사로잡았다

특히 ‘내 머리가 나빠서’의 무대들은 콘셉트별로 관객의 시선을 붙잡았다. 절제미 가득한 트렌치코트 안무는 깊은 감성을, 따뜻한 컬러의 남친룩은 미묘한 설렘을, 교복을 입은 순간에는 누구나 품었던 열여덟의 그리움과 아릿함을 떠오르게 했다. 팬들은 “교복 콘셉트 미쳤다”, “남친룩 무대에서 심쿵했다”, “트렌치코트 감성 완벽했다”는 반응으로 호평을 전하며 X-UNIT의 퍼포먼스에 매료됐다.

 

타이틀곡 ‘내 머리가 나빠서’는 잔잔하고 서정적인 오케스트라 사운드 위에 멤버들의 목소리가 차곡차곡 쌓여 올라가는 구조로, 익숙한 멜로디 속에서 청춘의 새로운 감정선을 발견하게 한다. “새로운 곡처럼 느껴진다”는 평가에서 알 수 있듯, X-UNIT의 보컬 해석이 곡을 다시 태어나게 했다.

 

첫 미니앨범 ‘너에게(TO. U)’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너의 목소리’, ‘헤어지던 날’, ‘仍留下(남아 있어)’ 등 다채로운 트랙이 담겨 있다. 네 명의 멤버가 각 곡마다 드러내는 유닛 특유의 감수성과 실력은 음악팬들의 기대를 더욱 증폭시켰다.

 

X-UNIT은 향후 arirang TV ‘Simply K-Pop’ 등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으로 활동을 확장할 예정이다. 데뷔 직후부터 무대마다 진한 인상을 각인한 이들이 써 내려갈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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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디엑x-unit#내머리가나빠서#너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