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영엠텍, 9,200원 보합 마감”…고변동성 속 거래대금 332억 원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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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영엠텍의 주가가 9월 3일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 대비 보합인 9,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넓은 가격 등락과 함께 거래대금이 332억 1,000만 원에 달해 투자자 관심이 집중됐다. 전문가들은 이날 코스닥 변동성이 확대한 가운데 삼영엠텍이 전일 수준을 지킨 점에 주목하고 있다. 4분기 실적 및 업황에 따라 투자 심리가 재차 움직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3일 KRX 및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삼영엠텍은 이날 시가 9,100원으로 출발해, 한때 9,740원까지 올랐다가 8,900원까지 내려가는 등 폭넓은 변동성을 보였다. 거래량은 3,561,503주로 집계됐고, 시가총액은 1,196억 원으로 코스닥 688위에 올랐다. 주가수익비율(PER)은 13.45배로, 동일업종 평균 PER 37.16배에 비해 저평가 상태를 나타낸다. 배당수익률은 1.63%로 확인됐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전체 상장주식 1,300만 주 중 580,442주를 보유, 보유율 4.46%를 기록했다. 동일업종이 이날 평균 -1.74%의 내림세를 보였으나, 삼영엠텍은 가격 변동에도 불구하고 전일 종가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업계에서는 추가 변동성 가능성과 함께 하반기 실적 발표, 주요 수주 소식이 주가 방향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연내 실적 모멘텀과 외국인 매매 패턴 변화가 향후 주가 흐름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하고 있다.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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