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하이닉스, 외국인 순매수에 등락 반복”…목표가 31만 원대 유지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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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주가가 7월 9일 오후 외국인 순매수 속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281,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68만 주, 거래대금은 약 4,710억 원을 기록했으며, 외국인 보유율은 55.44%로 집계됐다. 최근 6거래일 중 4일 연속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져 투자심리 회복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날 주요 매수 창구에는 메릴린치와 미래에셋증권이, 매도 창구에는 모간스탠리가 이름을 올렸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안정적으로 포지션을 늘리면서 시장은 당분간 주가 변동성 확대보다는 견조한 수급에 주목하고 있는 분위기다.

2025년 2분기 실적 전망이 긍정적이다. 시장 컨센서스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2분기 매출 20조 원대 진입과 영업이익 8조 9,000억 원, 순이익 7조 6,0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이익 개선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증권가 평균 목표주가는 314,750원으로 제시돼 있으며, PER은 6.68배, PBR은 2.39배로 평가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 매수 집중과 실적 개선 전망이 투자심리 회복을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향후 SK하이닉스 주가 흐름은 반도체 업황과 외국인 수급 변화, 2분기 실적 발표에 따라 추가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실적 모멘텀이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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