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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영·제로베이스원·아일릿, 서울가요대상 3차 라인업”…K팝의 심장이 다시 뛴다→팬심 폭풍 예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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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영·제로베이스원·아일릿, 서울가요대상 3차 라인업”…K팝의 심장이 다시 뛴다→팬심 폭풍 예열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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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히 내려앉은 조명 아래, 도영의 이름이 첫 순서로 울린다. 무대를 밝히는 솔로 아티스트의 진중한 발걸음 뒤로, 제로베이스원과 아일릿의 패기 넘치는 에너지가 줄지어 펼쳐진다. 제34회 서울가요대상 3차 라인업이 공개되자, 아티스트와 팬 모두 긴장과 기대가 교차하는 벅찬 분위기가 현장을 채웠다.

 

이번 라인업에는 엔시티 도영, 제로베이스원, 아일릿, 황가람, 크래비티, 엔시티 위시까지 각기 다른 음악 세계와 트렌드를 이끄는 K팝 아이콘이 총집결했다. 도영은 솔로 앨범 ‘청춘의 포말(YOUTH)’과 ‘반딧불(Little Light)’로 자신만의 감수성을 각인시켰다. 제로베이스원은 미니 5집 ‘블루 파라다이스’로 다섯 번 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며 국내외를 아우르는 신드롬의 중심에 올랐다.

“압도적 존재감”…도영·제로베이스원·아일릿, ‘서울가요대상’ 3차 라인업→팬들 기대 폭발 /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
“압도적 존재감”…도영·제로베이스원·아일릿, ‘서울가요대상’ 3차 라인업→팬들 기대 폭발 /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

올해 첫 무대를 선보이는 황가람은 ‘나는 반딧불’ 역주행 신화를 일궈낸 감미로운 목소리로 신선함을 안긴다. 크래비티는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 우승 이후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며, 새로운 공연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엔시티 위시는 두 번째 미니앨범 ‘팝팝’으로 초동 밀리언셀러 타이틀을 기록, 현세대 팬덤의 뜨거운 지지를 실감하게 한다.

 

아일릿 역시 데뷔곡 ‘마그네틱(Magnetic)’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와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에 동시에 진입, 세대 교차의 중심에 서 있다. 글로벌 대세로 떠오른 아일릿의 무대는 새로운 K팝 신화를 이미 예감케 한다. 또한 팬들과 진심을 주고받으며 컴백을 앞둔 아일릿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각기 다른 음악적 색채와 무대 철학을 품은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계 없는 울림과 변화를 만들어낼 서울가요대상. 팬들은 이제 다시 한 번, 자신만의 꿈과 추억을 이 무대에 기대고 있다. 올해 시상식에는 비투비, 세이마이네임, 아이들, 영탁, 웨이브 투 어스, 키키, 피원하모니, 피프티피프티, 하츠투하츠, QWER, TXT 등 화려한 출연진도 이름을 더했다.

 

가슴을 뜨겁게 만드는 스타들의 이야기는 6월 21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서울가요대상 본 무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무대 위에서 다시 한번 K팝의 심장이 힘차게 뛸 예정이다.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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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영#제로베이스원#아일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