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세븐틴, ‘나나민박’ 신화”…10주년 동행의 열기→팬덤이 다시 꿈틀
엔터

“세븐틴, ‘나나민박’ 신화”…10주년 동행의 열기→팬덤이 다시 꿈틀

윤가은 기자
입력

무대조명에 얼굴을 맡긴 세븐틴은 노래와 웃음, 모두에 온전히 집중하며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정규 5집 ‘HAPPY BURSTDAY’로 돌아온 이들은 예능과 음악방송을 종횡무진하는 존재감으로 데뷔 10년의 무게를 경쾌하게 품어냈다. 팬들과의 오랜 약속을 지키는 듯 단단해진 멤버들의 다짐과 성장의 흔적에서 묵직한 여운이 번졌다.

 

에스쿱스, 민규는 ‘최자로드’ 오프닝부터 깊은 우정의 결을 드러냈다. 가벼운 농담 뒤에는 “멤버들과 영원을 이야기하다 보니 도전해볼 용기가 생겼다”는 진솔한 소감이 조용한 울림을 남겼다. 조슈아는 ‘BYOB’에서 요리와 게임을 오가며 스펙트럼 넓은 매력을 입증했고, 디에잇, 버논, 승관까지 각각의 웹 예능에서 웃음과 에너지를 퍼트렸다. ‘고잉 세븐틴’ 컴백 스페셜 영상은 더욱 이례적인 속도로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상위권에 진입, 자체 콘텐츠의 저력을 입증했다.

출처: tvN ‘나나민박 with 세븐틴’ 선공개
출처: tvN ‘나나민박 with 세븐틴’ 선공개

음악방송의 세븐틴은 ‘퍼포먼스 최강자’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안무와 라이브 모두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엠카운트다운’과 ‘뮤직뱅크’에서 무대 위 강약을 오가며 한 치 흐트러짐 없는 ‘칼군무’와 여유까지 담았다. 소셜과 영상 댓글에는 “10년 차인데도 전성기다”, “원팀의 에너지가 생생하다” 등 호평이 이어졌다.

 

6월에도 열기는 식지 않을 전망이다. 호시, 우지는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서 신선한 케미를 예고했고, 조슈아는 ‘나래식’에 출연한다. 승관과 버논, 민규까지 잇따라 다양한 예능에서 얼굴을 비춘다. 특히 전세계 77개국에 동시 공개되는 ‘나나민박 with 세븐틴’은 멤버들과 나영석 PD가 다시 호흡을 맞추는 특별한 자리로, 방송 전부터 팬들의 기대가 높다.

 

이외에도 tvN과 디즈니+에서 매주 월요일 본편이, 위버스에서는 더욱 긴 풀버전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미리보기와 코멘터리 영상 등 팬들을 위한 추가 콘텐츠도 상영될 예정이다. 이러한 활동에 힘입어 세븐틴의 다섯 번째 정규 앨범 ‘HAPPY BURSTDAY’와 타이틀곡 ‘THUNDER’는 각종 음원차트와 해외 앨범 랭킹을 석권하며 한층 뜨거워진 글로벌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세븐틴의 10주년 진심과 특별한 예능, 그리고 음악적 도전은 여름 내내 팬들의 마음을 두드릴 것으로 보인다. ‘나나민박 with 세븐틴’ 본편은 매주 월요일 tvN과 디즈니+, 풀버전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위버스에서 만날 수 있다.

윤가은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세븐틴#나나민박with세븐틴#happyburst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