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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권 등락 속 소폭 상승세”…동아지질, 매물벽 속 단기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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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권 등락 속 소폭 상승세”…동아지질, 매물벽 속 단기 반등

허예린 기자
입력

코스피 상장사 동아지질의 주가가 7월 9일 16,800원으로 소폭 반등했다. 8일 종가 16,740원에서 60원(0.36%) 상승하며 거래를 이어가는 가운데 최근 제한된 박스권 중심의 유동성이 이어지고 있다. 오후 2시 15분 기준, 거래량은 16,667주, 거래대금은 약 2억 7천만 원으로,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세나 매도세는 두드러지지 않았다.

 

이날 시가는 16,650원으로 출발한 뒤 장 초반 16,610원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점진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16,880원까지 상승했다가 16,800원 부근에서 횡보 중이다. 8일에는 전일 대비 10원(0.06%) 하락했던 흐름과 달리, 하루 만에 제한적 반등에 성공했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이번 등락의 배경에는 추가적인 외부 재료 유입이나 수급 급변 없이 전형적인 박스권 내 움직임이 지속된 요인이 크다. 업계 전문가들은 16,880원이 단기적인 저항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현장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적극적 트레이딩보다는 관망세가 크다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기업 측의 뚜렷한 신규 성장 모멘텀이나 대내외 정책 변화가 발견되지 않는 현 시점에서, 동아지질의 주가 변화는 단기 변동성에 집중되는 양상이다. 투자업계는 2억원 중반대 거래대금, 1만6천주 수준의 낮은 거래량 등을 고려할 때, 개별 호재 혹은 시장 전반의 이벤트가 없는 한 당분간 횡보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봤다.

 

전문가들은 당일 고점인 16,880원이 단기 저항선 역할을 이어갈지, 혹은 추가적인 수급 변화가 출현할지 관심을 두고 시장을 관찰하고 있다. 정책과 대형 자금 유입 등 외부 자극에 따른 변화 여부가 주목되는 시점이다.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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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지질#주가#코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