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옥순, 뜨거운 눈물과 고백의 밤”…나는솔로, 마음의 파동→최고의 반전 예고
찬란한 여름밤, ‘나는 솔로’의 스튜디오를 적신 건 정수와 옥순의 진솔한 눈물이었다. 각기 다른 자리에서 터진 울음은 사랑 앞에 서툴지만 용기 내는 청춘들의 마음을 깊이 비추며, 예측하지 못한 감정의 파동으로 현장을 감돌게 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웃음으로 시작했던 이들의 하루가 진심을 꺼내는 순간, 조용히 어두워진 조명 아래서 묵직한 여운을 남겼다.
4기 정수는 6기 현숙과 나선 데이트 자리에서 오랜만의 설렘을 드러냈다. 그러나 식사 도중 6기 현숙의 진심 어린 고백이 이어지자, 정수는 이내 울컥한 표정으로 자리를 떠나는 모습을 보였다. 창피함을 토로하며 짧은 휴식 끝에 다시 돌아온 정수는 다시금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솔직하게 터져 나오는 감정 앞에서 그는 자신의 마음을 꾸밈없이 드러내, 시청자들로 하여금 공감과 연민을 자아냈다.

21기 옥순은 또 다른 울음의 한가운데 섰다. 23기 영호와의 1 대 1 대화 자리에서 옥순은 외모 플러팅을 언급하며 가볍게 분위기를 띄우려 했으나, 영호의 연애관에 대한 고백이 이어지자 생각지 못한 감정선을 건드렸다. 대화는 점차 깊어졌고, 갑작스럽게 복받쳐 오른 눈물로 옥순은 오열했다. 이에 당황한 영호 역시 조심스럽게 말을 건네며 옥순을 달래는 동시에, 자신의 감정 역시 조용히 흘려보냈다. 서로의 진심을 마주하는 순간, 견고해 보였던 두 사람의 마음에도 균열이 생기며 의미 있는 움직임을 보여줬다.
이처럼 이날 방송에서는 출연자들 사이에 오랜 시간 쌓여온 감정이 한꺼번에 터져 나왔다. 서스펜스와 위로, 그리고 서로를 향한 응원이 교차하는 장면들 속에서 출연진 각자의 진짜 이야기가 차례로 드러났다. 진심을 용기 내 전한 이들의 변화는 스튜디오에 조용한 파동을 일으켰고, TV 앞에 앉은 시청자들 역시 그 변화에 담긴 깊은 의미와 여운에 응답했다.
‘나는 솔로(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 채널을 통해 방송되며, 정수와 옥순이 보여준 오열과 고백의 진짜 순간은 본방송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