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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원 ‘슬램덩크’ 포스터 공개”…강렬한 눈빛 속 긴장→청춘의 박력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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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원 ‘슬램덩크’ 포스터 공개”…강렬한 눈빛 속 긴장→청춘의 박력 쏟아진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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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명의 소년은 농구 코트 위에서 또 다른 세계를 열었다. 제로베이스원이 정규 1집 선공개곡 ‘슬램덩크’ 포스터를 통해 한층 진한 에너지와 승부의 긴장감을 음미하게 했다. 각자의 백넘버를 등에 단 채 등장한 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경기 시작을 앞둔 숨막히는 순간처럼 서늘하면서도 뜨거운 눈빛으로 스포트라이트를 삼켰다.

 

포스터에 새겨진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는 문구는 단순한 응원을 넘어, 결코 포기하지 않는 제로베이스원의 도전 정신을 더욱 진하게 각인시킨다. 그룹은 무대 위에 쏟아지는 강렬한 조명과 서로를 겨누는 시선으로 ‘슬램덩크’라는 이름 자체가 짙은 의지를 품게 만들었다. 농구 경기와 같은 라이브한 긴장, 그리고 벅찬 에너지가 화면 가득 구현됐다.

“여름 코트 위 끝없는 도전”…제로베이스원, ‘SLAM DUNK’으로 박력의 컴백→에너지 폭발 예고
“여름 코트 위 끝없는 도전”…제로베이스원, ‘SLAM DUNK’으로 박력의 컴백→에너지 폭발 예고

‘슬램덩크’는 야성적인 EDM과 힙합이 한데 뒤섞인 곡으로, 예측할 수 없는 코트 위 드라마를 가사와 멜로디로 담아냈다. 한 번 들으면 머릿속을 맴도는 자유분방함에, 미니 5집 ‘블루 파라다이스’ 속 ‘데빌 게임’ 제작진이 다시 의기투합해 특유의 청량함과 박력도 더해졌다. 멤버들은 각기 다른 움직임과 감정선을 부각시키며 매 순간 전혀 다른 캐릭터로 변주됐고, 팀워크와 패기를 자랑하는 순간을 자연스럽게 드러냈다.

 

팬덤의 뜨거운 반응도 이어졌다. 공식 SNS에 공개된 포스터는 여름 가요계에 돌풍을 예고하며, 팬들은 도전적이고 패기 넘치는 무드를 환호로 마주했다. 제로베이스원 멤버들은 서로를 응원하며 긴장 속 진한 다짐을 나누고, 이번 정규 1집으로 올여름 가요계 중심에 서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곡 콘셉트와 어우러진 비주얼과 연출력, 그리고 각본 없는 스포츠 드라마가 만들어내는 서사가 팬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제로베이스원의 정규 1집 선공개곡 ‘슬램덩크’는 23일 오후 6시, 국내외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첫 공개될 예정으로, 이들의 도전장을 기다리는 음악 팬들의 기대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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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원#슬램덩크#정규1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