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삭엔지니어링 급등세”…코스닥 시장서 거래대금 260억 돌파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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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엔지니어링이 9월 2일 코스닥 시장에서 14.86%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2일 오후 2시 26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삭엔지니어링은 장중 급격한 거래와 함께 현재가 8,500원을 나타냈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7,400원) 대비 높은 상승폭이다.
시가 7,460원에 출발한 이삭엔지니어링은 한때 7,230원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고가 8,860원까지 치솟으며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 당일 상한가와 하한가는 각각 9,620원, 5,180원으로 설정됐다.

이날 거래량은 3,096,500주에 이르렀고, 거래대금 역시 260억 5,200만원을 기록해 개인 투자자는 물론 기관의 유동성까지 집중되는 모습이 포착됐다. 코스닥 내 시가총액은 712억원으로, 전체 1,051위에 자리했다.
외국인 투자 동향도 관심을 모았다. 전체 상장주식 8,288,520주 중 외국인 보유량은 160,864주, 소진율은 1.94%로 외국인 비중은 다소 낮으나 지속적인 관심 확장세다.
한편, 동일업종의 주가수익비율(PER)은 27.30을 기록했고, 업종 등락률은 -0.33%로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으나 이삭엔지니어링만은 상승 곡선을 그렸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이삭엔지니어링의 거래 급등세와 변동성이 당분간 이어질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스닥 시장 내 중소형주의 매매 활성화와 외국인 매도세, 변동성 관리가 중요한 관건이 될 것으로 진단했다.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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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엔지니어링#코스닥#거래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