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디스플레이 3% 가까이 하락”…코스피 약세에 동반↓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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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의 주가가 9월 1일 오후 3시 16분 기준 장중 11,650원에 거래되며 전일 종가 대비 2.92% 하락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LG디스플레이는 11,890원에 시가를 형성한 뒤 한때 11,900원까지 상승했지만, 장중 11,570원까지 저점을 낮추며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종가 기준으로는 350원 내린 수치다.
이날 LG디스플레이의 거래량은 1,147,017주, 거래대금은 134억 2,9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 시장에서 시가총액 86위(5조 8,250억 원)를 기록한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 보유 주식은 1억 1,872만 6,928주로 상장주식수의 23.75% 수준이다.

동일 업종 역시 이날 2.86%의 하락률을 기록하는 등 코스피 시장 전반에 걸쳐 약세가 두드러졌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국제 증시 영향과 수급 불안, 업황 둔화 가능성 등이 단기 하락 요인으로 거론됐다.
증권가에서는 “LG디스플레이는 업황 반등 기대보다 실제 실적 개선 폭이 제한적인 점이 부각되고 있다”며 “시장 전체가 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추가 조정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는 신중한 분석이 제기됐다.
향후 LG디스플레이의 주가 흐름은 코스피 전반적 투자심리, 글로벌 반도체·디스플레이 업황 변화, 외국인 수급에 좌우될 전망이다.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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