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TGS(힛지스) 소녀력 폭발”…‘쇼! 음악중심’ 에너지→관객 심장 흔들다
밝고 선명한 컬러 속에서 다섯 명의 소녀들이 전하는 ‘GROSS’의 에너지는 ‘쇼! 음악중심’ 무대 위에서 한 편의 성장 드라마처럼 펼쳐졌다. HITGS(힛지스)는 스포티한 스타일링과 특유의 틴에이저 감성으로 객석의 눈과 귀를 단숨에 사로잡았다. 각 멤버가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선사한 무대 위의 자신감은 설렘과 두려움이 교차하는 복잡한 소녀의 심정을 오롯이 담아냈다.
특히 이번 ‘GROSS’ 무대는 HITGS(힛지스)의 신인다운 당당함과 그들만의 소녀력이 오롯이 드러난 시간이었다. 흔히 ‘히트곡의 공식’에 얽매이지 않으면서도 완성도 높은 무대 매너와 멤버 개개인의 색깔을 살린 의상, 그리고 섬세한 손끝 제스처가 시선을 끌었다. 8비트 사운드와 락 드럼이 긴장감을 더하며, 중독적인 후렴구는 곡의 주제를 단번에 각인시켰다. 손하트와 스타일리시한 손가락 안무는 퍼포먼스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관객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무대를 진짜로 채운 것은 멤버들의 솔직한 감정이 담긴 보컬이었다. 각기 다른 음색이 어우러진 화음은 청춘의 설렘을 노래했고, 무엇보다 데뷔 시절부터 이어온 HITGS(힛지스)만의 여유로운 시선과 자신감이 한층 깊어진 듯 보였다. 소녀다운 순수함과 강인함을 동시에 느끼게 하며, 앞으로 펼쳐질 이들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했다.
이번 컴백 싱글 ‘GROSS’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소녀들이 마주한 또 다른 감정의 순간을 그린 곡으로, 8비트 사운드의 역동성과 댄스팝 특유의 밝은 리듬이 조화를 이룬다. 첫 앨범 ‘Things we love : H’로부터 확장된 젊은 감성과 개성을 담고 있어, HITGS(힛지스)만의 색다른 음악 세계가 뚜렷하게 강조됐다.
화려한 조명, 터지는 박수 소리와 함께 HITGS(힛지스)는 무대를 가득 메우며 한 단계 더 성장했다. 신인 그룹의 틀을 넘어서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는 HITGS(힛지스)의 이번 ‘GROSS’ 무대는 기존 아이돌 그룹과 차별화되는 소녀력의 정수를 관객에게 선사했다. ‘쇼! 음악중심’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 방송에서 ‘GROSS’ 퍼포먼스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