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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무대 조정민 무대 뒤집은 열창”…이미리, 퍼포먼스 심장 흔들다→신명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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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무대 조정민 무대 뒤집은 열창”…이미리, 퍼포먼스 심장 흔들다→신명 폭발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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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조명을 따라 무대 위로 입장한 조정민과 이미리는 ‘가요무대’의 밤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 각각 ‘가지지 못한 사랑’과 ‘흥타령’으로 무대를 수놓은 두 사람은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로 관객의 감정 곡선을 예리하게 흔들었다. 조정민의 진한 목소리가 공간을 가득 채울 때, 이미리의 에너지는 무대 전체에 물들었다.  

 

하남석, 우연이, 이조아, 파파금파 등 쟁쟁한 선배들과 함께 무대에 오른 조정민과 이미리는 젊은 에너지와 존재감으로 특별함을 드러냈다. 특히 조정민은 애절함이 담긴 ‘가지지 못한 사랑’으로 공연장 공기를 단번에 바꿨다. 담백하게 쏟아낸 감정은 무대에 있던 모든 이를 몰입하게 했고, 특유의 카리스마로 보는 이의 마음에 깊은 인상을 새겼다. 이어서 이미리의 ‘흥타령’ 무대에서는 폭발적인 흥과 리듬이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발끝까지 실린 신명과 밝은 표정은 객석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KBS1 ‘가요무대’ 방송 캡처
KBS1 ‘가요무대’ 방송 캡처

한편 중장년층의 감성을 일깨우는 음악 프로그램으로 사랑받는 ‘가요무대’는 하남석, 우연이, 김성환, 유지나 등 다양한 세대의 가수들이 출연하는 무대로 꾸며져 있다. 매주 월요일 밤마다 익숙한 노래와 이야기가 더해져 세대와 시간을 넘나드는 울림을 전하고 있다. 이번 7월 신청곡 편에서 선보인 조정민과 이미리의 특별 공연 무대 역시 시청자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남겼다는 평이다. ‘가요무대’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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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민#이미리#가요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