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앱테크로 용돈 모으기 확산”…캐시닥, 일상 포인트 활용 시장 주도

최영민 기자
입력

스마트폰 앱을 통해 용돈을 모으는 '앱테크'가 손쉬운 경제 활동 방식으로 자리잡으며 소비자 관심이 커지고 있다. 11월 6일 앱테크 플랫폼 캐시닥은 실생활에서 쉽게 참여 가능한 설문, 걷기, 광고 시청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하고, 이 포인트를 쇼핑, 기프티콘 등 실질적 혜택으로 활용하는 구조가 확산되는 흐름을 소개했다.

 

앱테크의 핵심은 일상에서 활용도가 높은 경제 활동에 보상을 연계한 실용성에 있다. 최근 캐시닥 용돈퀴즈처럼 참여형 이벤트도 활발히 운영되면서 소비자들에게 소소한 추가 소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캐시닥은 이날 오전 11시 신제품 복합식 가습기 출시 라이브와 연계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이용자들의 참여를 끌어냈다.

앱 내 쌓은 포인트는 간편하게 기프티콘이나 온라인쇼핑, 기타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청소년, 주부,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의 소비자에게 어필하고 있다. 업계는 대중의 참여가 늘면서 포인트 적립·소비의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것으로 보고, 관련 마케팅과 제휴 서비스 확장에 힘쓰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앱테크 플랫폼이 데이터 수집, 광고 자산, 리워드 구조를 결합하며 새로운 디지털 소비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포인트 활용처와 제공 서비스가 다양해질수록 경제적 파급 효과도 확대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현재 앱테크 시장은 대형 유통사, 금융사 등 다양한 업종으로 서비스가 확장되고 있다. 캐시닥 등 주요 플랫폼은 운영 방식과 이벤트 정책을 유동적으로 조정하는 한편, 일상 속 보상 강화를 위한 신제품·신규 제휴 출시를 잇따라 추진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용 흐름과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따라 참여 조건이나 보상 정책이 일부 달라질 수 있다"며 "이용자 편의·신뢰 제고를 위한 시스템 강화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향후 앱테크 업계의 확장 전략과 참여형 마케팅 진화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진다.

최영민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캐시닥#앱테크#포인트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