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금융지주, 주식 433만주 소각”…총 발행주식수 감소로 주주가치 조정
iM금융지주가 주식소각을 단행하며 7월 25일 자로 총 발행주식수가 166,392,833주에서 162,054,666주로 줄어든다. 이번 주식소각 조치는 iM금융지주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이사회 결의에 따라 진행한 것으로, 시장에서는 주주구성 변화와 주식가치 조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거래소의 22일 공시에 따르면, iM금융지주(139130)는 보통주 4,338,167주를 소각해 발행주식수를 축소한다. 이번 소각 대상은 보통주이며, 1주당 금액은 5,000원이 명시됐다. 소각 기준일은 2025년 7월 11일, 변경 상장일은 2025년 7월 25일로 밝혔다.
![[공시속보] iM금융지주, 주식소각 따른 변경상장→총 발행주식수 감소](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722/1753173809042_450252806.webp)
회사 측은 “2025년 1월 1일을 배당기산일로, 결산은 매년 12월 말일로 정하고 있으며 이번 주식소각 역시 배당 및 결산 기준에 모두 반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주주 입장에선 향후 배당 및 의결권 산정에 변동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치가 유통주식 수를 줄여 주당 가치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들은 “주식소각은 시장 신뢰 회복과 주주 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평가된다”며 “변경상장 이후 거래량 및 주가 변동성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주식소각 조치에 따라 iM금융지주의 주주구성에 일부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지속적인 자사주 소각 정책이 장기적으로 주주 이익 제고에 기여할 것인지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향후 투자자들은 7월 25일 변경상장일과 2025년 1월 1일 배당기산일 등 주요 기준일에 따른 주식 변동 및 배당정책 흐름에 더욱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