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차영남, 졸음 쏟아진 초여름 표정”…오디션 뒤 허탈→진솔한 일상 토로
엔터

“차영남, 졸음 쏟아진 초여름 표정”…오디션 뒤 허탈→진솔한 일상 토로

정유나 기자
입력

초여름의 은은한 햇살이 내려앉은 오후, 배우 차영남의 자연스럽고 편안한 모습이 한 장의 사진에 담겼다. 오디션에서 벗어난 그의 얼굴에는 피로와 해방이 교차하는 여운이 오롯이 스며들었고, 잠시 소파에 기대 흐르는 졸음에 몸을 맡긴 순간은 진솔한 일상의 한 페이지를 완성했다. 

 

사진 속 차영남은 여유로운 차림으로 나무 패널과 은은한 조명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담담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봤다. 오디션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자신만의 생각과 감정을 눌러 담은 듯한 그의 모습은 화려한 무대에서 내리는 순간, 다시 배우 차영남이 아닌 평범한 청년의 얼굴로 돌아옴을 보여줬다. 

“졸음 쏟아지는 오후”…차영남, 느긋한 표정→지친 일상 속 고백 / 배우 차영남 인스타그램
“졸음 쏟아지는 오후”…차영남, 느긋한 표정→지친 일상 속 고백 / 배우 차영남 인스타그램

차영남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오랜만에 진솔한 근황을 전했다. 그는 “오디션 보고 졸음 쏟아짐 자동차도 지가 알아서 운전하는 세상인데 화장 지워주는 기계 도대체 왜 안 만들어주지”라며 유쾌한 푸념과 함께 웹소설 작가 ‘주모운’이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사실도 조심스럽게 밝혔다. 이어 직접 집필 중인 소설 ‘에덴에서 태어난 괴물들’을 홍보하며, 자신과 아내만 조회수를 올리고 있다는 솔직한 고백으로 묘한 웃음을 자아냈다. 

 

팬들은 “에너지 충전하고 힘내세요”, “의외의 웹소설 작가라 신선하다”, “오디션 이야기 들으니 더 응원하게 된다”며 따뜻한 격려와 호응을 보냈다. 배우와 웹소설 작가라는 두 가지 이름으로 새로운 얼굴을 드러내는 차영남의 모습에, 팬들 역시 응원의 메시지를 더했다.

 

올해 들어 더욱 가까워진 일상과 드러난 내면, 그리고 창작에 대한 진지한 고민까지 자연스레 드러냈던 차영남. 팬들과의 소통을 통해 그는 지친 하루에도 긍정적인 에너지와 창작에 대한 애틋한 의지를 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차영남은 활발한 배우 활동에 더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는 작가로서도 또 한 번 변신을 알렸고, 일상 담은 솔직한 사진 한 장이 지친 이들에게도 잔잔한 위로로 남았다.

정유나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차영남#에덴에서태어난괴물들#웹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