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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마지막 역전”…톰 크루즈, 여름 대전 속 박스오피스 진검승부→예매율 전쟁 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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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마지막 역전”…톰 크루즈, 여름 대전 속 박스오피스 진검승부→예매율 전쟁 점화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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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과 설렘으로 가득 찬 여름 영화관가에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 다시 한 번 뜨거운 바람을 몰고 왔다. 예매율 1위를 두고 서로 쫓고 쫓기는 박빙의 승부 끝에, 톰 크루즈가 이끄는 블록버스터가 '하이파이브'를 밀어내며 또다시 정상을 탈환했다. 스크린 위 영웅의 귀환을 기다리는 관객들의 손끝이 대박 신호를 보내며, 피 말리는 흥행 경쟁은 고조되고 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일 오후 4시 30분 기준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의 예매 관객 수는 6만 6천여 명, 예매율 19.5%를 기록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순위 싸움에서 '하이파이브' 역시 6만 1천여 명(18.2%)을 동원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쫓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현장 열기가 뜨겁다. '하이파이브'는 개봉 직후 정상에 올랐으나 하루 만에 1위 자리를 내준 후, 하루 간격으로 양보 없는 접전을 펼쳐왔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 '하이파이브'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 '하이파이브'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이미 누적 관객 247만 명을 돌파하며 2025년 영화 흥행 4위에 이름을 올렸다. 3위 '히트맨2'(254만 명)와의 격차도 빠르게 좁혀 이번 주 내 자리바꿈이 예상된다. 이처럼 예측을 허락하지 않는 박스오피스 판도 변화 속에서, 영화 팬들의 기대도 연일 치솟는 분위기다.

 

예매율 3위에는 새롭게 등장한 '신명'(5만 3천여 명, 예매율 15.9%)이 오르며, 오는 6일 개봉을 앞둔 '드래곤 길들이기'(13.7%)와 '소주전쟁'(8.1%)도 흥밋거리를 더했다. 이 밖에도 '릴로 & 스티치', '브링 허 백', '인피니트 15주년 콘서트 리미티드 에디션 더 무비', '알사탕', '씨너스: 죄인들'이 10위권에 들며 올 여름 극장가 대전의 열기를 입증했다.

 

정교한 액션과 화려한 볼거리로 관객을 사로잡은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 이 경쟁의 막판 승자가 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뜨거운 박스오피스 경쟁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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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임파서블파이널레코닝#하이파이브#박스오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