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호 레슨에 출연진 포복”…파인:촌뜨기들, 현장 밈 탄생→호기심 증폭
정윤호가 ‘파인:촌뜨기들’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밝게 내뿜던 미소는 이내 특유의 위트와 유행어로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물들였다. 배우와 동방신기 멤버로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온 정윤호는 자신만의 ‘레슨’ 밈을 통해 출연진과 취재진을 하나로 엮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온라인에서 돌고 있는 솔로곡 ‘Thank U’의 가사를 재치 있게 인용해 “첫 번째 레슨. 좋은 건 같이 보기. 두 번째 레슨. 좋은 건 함께하기. 세 번째 레슨. 일희일비 하지 않기. 마지막으로 이 곡 제목이 ‘땡큐’입니다. ‘파인 떙큐’입니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정윤호의 센스 있는 멘트는 제작발표회 내내 출연진과 진행자를 통해 반복 인용되며, 독특한 유행어가 현장 실시간의 웃음 코드로 자리잡았다. 이동휘는 사투리 연기 비하인드를 언급하면서 각자 역할에 맞는 ‘레슨’을 위트 있게 빗대 현장의 화기애애한 기류를 끌어올렸고, 박경림 역시 분위기에 힘을 보탰다. 그 순간마다 정윤호의 메시지는 단순한 농담을 넘어 서로를 배려하는 따뜻한 소통으로 커졌다.

‘Thank U’는 2021년에 정윤호가 직접 내놓은 솔로 신곡으로, ‘이건 첫 번째 레슨. 좋은 건 너만 알기. 이제 두 번째 레슨. 슬픔도 너만 갖기’라는 노랫말로 온라인상 밈 문화를 일으킨 바 있다. 이번 현장에서도 그의 유행어는 출연진의 유머와 함께 따뜻한 여운을 남겼다. 정윤호는 오는 디즈니+ 신작 ‘파인:촌뜨기들’에서 목포 건달 ‘벌구’로 변신해, 1977년 바다에 잠긴 보물선을 둘러싼 인물들의 이야기에 생생한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파인:촌뜨기들’은 7월 16일 디즈니+에서 베일을 벗는다. 정윤호가 선사할 ‘벌구’의 새로운 얼굴과 출연진 모두가 만들어가는 개성 강한 ‘레슨’의 무드가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