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임현식, ‘나의 대답’ 특별상→영화제 감성 무대 예고”…예술혼이 물든 순간→관객 기대 폭발

비투비 임현식의 자작곡과 뮤직비디오가 예술의 장벽을 허물며 관객의 마음을 또 한 번 흔들었다. 임현식이 직접 출연해 진솔한 감정을 쏟아낸 ‘나의 대답’ 뮤직비디오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새 어워즈 부문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며 모두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 특별상은 최근 신설된 ‘JIMFF 스페셜 초이스-뮤직비디오 어워즈’의 첫 영예로, 음악뿐 아니라 영상 창작자로서 임현식의 행보에 깊은 의미를 더했다.

‘나의 대답’은 사랑의 설렘과 불안, 상실과 행복이라는 다층적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임현식이 주연으로 직접 참여한 뮤직비디오는 폐허와 같은 공간이 주는 쓸쓸함 속에서 과거의 따뜻한 기억과 현실의 공허함이 교차하며, 관객에게 마음 깊은 울림을 안겼다. 작품은 권진모 감독의 연출 아래 임현식의 눈빛 연기가 특히 빛을 발했다. 임현식은 이번 작업을 두고 사랑의 환희뿐 아니라 상실과 불안까지도 담아야 했던 고민을 솔직하게 나눴으며, 촬영 당시 “눈이 좀 더 컸으면 표현이 쉬웠을까”라는 귀여운 소회도 밝혔다. 흥미롭게도, 이번 뮤직비디오는 그의 첫 솔로곡 ‘스위밍(SWIMMING)’ 촬영지와 같은 장소에서 완성되며 더욱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지난해 미니 2집 ‘The Young Man and the Deep Sea’의 타이틀곡 ‘고독한 바다(La Mar)’ 또한 같은 영화제의 장편 부문에 선정되는 등, 임현식은 2년 연속 영화 분야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뿐만 아니라 ‘2025 국제해양영화제’ 배우로서도 참가하며 무한한 가능성을 넓혀왔다. 이번 수상으로, 그는 음악은 물론 영상 제작, 연기까지 다방면에서 진가를 인정받는 아티스트로 우뚝 섰다.

임현식은 “음악적으로 더 성장하고픈 욕심이 크지만, 언젠가 꼭 영화 음악에 도전하고 싶다”라며 새로운 꿈을 공개했다. 팬들의 사랑에 힘입어 더 좋은 음악과 영상을 만들겠다는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오는 5일 열리는 뮤직비디오 어워즈 현장에서는 특별 공연과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뮤직비디오 ‘나의 대답’을 직접 선보이며, 영화제 현장의 감동을 관객들과 나눌 예정이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통해 예술 혼으로 빚은 임현식의 특별한 무대와 성장이 어떤 또다른 이야기로 이어질지 음악 팬과 영화 관객 모두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