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와이디, 신주인수권부사채 행사로 939주 추가상장”…상장주식수 1억2,511만주로 늘어

신주인수권부사채 행사에 따라 디와이디(219550)가 보통주 939주를 2025년 9월 8일 신규로 상장한다. 이번 추가 상장으로 디와이디의 보통주 상장주식수는 1억2,511만615주까지 확대돼, 투자자들의 주식수 및 배당 기준 변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신주인수권부사채 등 파생형 자본 확대가 기존 주주가치와 배당 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분석에 나서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9월 3일 공시를 통해 “디와이디가 국내공모 신주인수권부사채(행사)에 따라 보통주 939주를 추가 상장하게 됐다”며 “신규 상장일은 2025년 9월 8일”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상장 이후 디와이디의 보통주 상장주식총수는 125,110,615주”라고 안내했다. 신규 상장 주식의 배당기산일은 2025년 1월 1일로 설정됐다.

시장에서는 추가상장 예정 주식수가 전체 주식총수에 비해 크지 않지만, 향후 추가적인 신주 발행 또는 변동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는 견해가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신주인수권부사채 행사로 인해 주식수가 미세하게 증가하는 한편, 배당 기준일도 명확히 제시된 만큼 투자자는 향후 공시와 정책 변화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신주인수권부사채 행사는 제20회차로, 발행·전환·행사가액 모두 500원으로 명시됐다. 한국거래소와 디와이디 측은 추가 공시사항 등 별도의 변동사항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향후 투자자들의 관심은 추가 신주 발행 가능성과 주식 수 변동에 따른 주주 이익 변화, 배당 정책 조정 등에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