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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터진 17기 옥순”…나솔사계, 인연의 혼란 속 그녀의 붕괴→진짜 속마음 드러나나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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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온기가 잔잔하게 번지는 숙소 안, 언제나 밝음과 담담함으로 주목받던 17기 옥순의 눈에서 갑작스레 눈물이 흘렀다. ENA, SBS플러스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17기 옥순은 아련한 감정이 차오르자 “왜 나는지 모르겠다”며 인터뷰 도중 말을 잇지 못하고 깊은 오열을 쏟아냈다. 인기의 중심에 있던 그녀의 예기치 못한 붕괴는 사랑 앞에서 흔들리는 진심의 무게를 전했다.
한편, 21기 옥순과 19기 정숙은 서로의 연애 고민을 나누며 풋풋한 우정과 긴장감 넘치는 플러팅 장면을 만들어냈다. “패딩 한 번 더 입게 산책하자”는 조언에도 19기 정숙은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바닥에 몸을 맡긴 채 망설임을 드러내며, 사랑 앞에서 한결같은 순수함과 불안을 함께 느꼈다.

또한, 24기 정숙과 25기 영호 사이에 점차 깊어지는 확신과 묘한 설렘이 퍼져나가는 한편, 24기 광수의 돌발 상황과 24기 정숙이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25기 영철을 마주하는 등, 방송을 가득 메운 다양한 감정선이 솔로남녀 사이의 크고 작은 동요를 더했다. 인연의 판도가 급격하게 변하는 순간들마다 각자의 진짜 속마음이 이끌려 나오고 있다.
감정의 출렁임 끝에 홀로 눈물을 흘린 17기 옥순의 사연과, 꾸밈없는 청춘들의 솔직한 흔들림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한껏 자극했다. 서로가 서로의 감정에 조용히 스며들어가는 시간,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6월 12일 밤 새로운 에피소드를 선보인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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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기옥순#나는솔로그후사랑은계속된다#정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