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딸 서아, 세 살 꿈과 반죽”…편스토랑 엄마 미소→찡한 속삭임
햇살 가득한 가족의 저녁, 이정현과 세 살 딸 서아가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나눈 첫 요리의 순간이 뭉클한 감동을 자아냈다. 평소 요리에 큰 흥미를 보이던 서아는 엄마 이정현과 함께 앞치마를 두르고 호떡 만들기에 나섰고, 작은 손안에서 펼쳐지는 반죽 시간은 마치 소박한 꿈의 시작처럼 빛났다. “내가 쿡해줄게요”라는 당찬 외침과 함께 계량컵을 들고 신중하게 찹쌀 반죽을 하는 모습은 시청자의 마음에도 오랜 여운을 남겼다.
서아는 자신이 만든 호떡을 자랑하듯 카메라를 향해 환한 미소를 지었으며, 스튜디오에 모인 출연자들은 저마다 “귀여워”라는 감탄과 박수로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모든 과정을 차근차근 해내고 나서 “나 완전 요리사야”라고 밝히는 서아의 목소리에는 자부심이 담겼고, 이를 지켜본 이정현은 엄마로서 감춰지지 않는 미소로 흐뭇함을 드러냈다. 이정현의 “서아가 더 잘해?”라는 질문에 서아가 “내가!”라고 망설임 없이 답하며 펼쳐진 모녀의 대화는 보는 이들에게도 따스한 울림을 전했다.

방송의 또 다른 장면에서는 이정현이 서아에게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라고 조심스럽게 묻는 장면이 포착됐다. 아이답게 진지하게 고민하는 서아에게 스튜디오의 시선이 쏠렸고, 과연 서아가 어떤 답을 내놓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답변은 본 방송에 남겨두며 여운을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막내 서우가 요리 뒤집기에 도전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서아는 동생을 다정히 챙기는 언니의 모습을 보여주며, 새삼 세 살 아이의 따뜻한 심성과 가족의 힘을 느끼게 했다. 자매가 함께 성장하는 과정은 유쾌하면서도 깊은 감동을 남기며 시청자들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웠다.
이정현 가족의 소소한 행복과 두 딸의 특별한 일상은 광복 80주년 특집 방송 이후, 8월 15일 금요일 밤 9시 45분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