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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우·박선영 돌직구 데이트”…신랑수업, 처형단 등장에 미묘한 설렘→긴장 일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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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우·박선영 돌직구 데이트”…신랑수업, 처형단 등장에 미묘한 설렘→긴장 일렁인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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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우와 박선영이 설렘과 긴장, 그리고 진한 여운이 뒤섞인 두 번째 데이트로 안방극장에 두드러진 감정선을 남겼다. 신선한 미소와 함께 다시 만난 두 사람의 집 앞 풍경은 기대 반, 수줍음 반으로 물들었고, 그 기류를 눈치챈 조혜련과 홍진희가 뜻밖의 매서운 처형단으로 등장하자 현장은 한순간에 긴장감으로 채워졌다. 김일우는 손에 케이크와 마카롱, 그리고 꽃다발을 들고 박선영의 집으로 향했다. “뭐든지 처음이 힘들지”라며 스스로를 다독였지만, 문이 열리자마자 마주친 조혜련, 홍진희의 환한 웃음에 잠시 당황을 감추지 못했다.

 

처형단은 박선영과의 근황 토크를 시작으로 자연스럽게 김일우에게 관심을 돌렸다. 조혜련은 박선영을 “빛나는 원석”이라 강조하며, “옆에서 다듬으면 진짜 보석이 된다”고 응원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박선영은 “오빠, 제대로 원석 다듬겠슈?”라며 진심 어린 플러팅으로 현장을 한 번 더 뒤흔들었다. 분위기가 무르익을 즈음, 홍진희와 조혜련은 “돈은 많이 벌어놨냐?”는 과감한 질문을 던졌고, 김일우는 “선영이, 돈 많고 나이 많은 남자하고 결혼해”라며 너스레로 상황을 무겁지 않게 이끌었다.

“플러팅 가득한 두 번째 방문”…김일우·박선영, ‘신랑수업’서 처형단 앞 돌직구 데이트→현장 긴장감 폭발 / 채널A
“플러팅 가득한 두 번째 방문”…김일우·박선영, ‘신랑수업’서 처형단 앞 돌직구 데이트→현장 긴장감 폭발 / 채널A

뿐만 아니라 박선영은 김일우를 위한 소소한 선물을 준비하며 또 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예상치 못한 마음에 김일우는 “오늘 집안일 일당이 후한데? 맨날 머슴으로 살아도 될 듯하다”고 농을 던지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었다. 두 사람이 주고받는 농담과 배려, 그리고 순간의 두근거림은 스튜디오에 모인 출연진의 다양한 공감과 반응을 자아냈다.

 

이들의 돌직구 데이트와 처형단의 거침없는 질문, 그 속에서 번지는 미묘한 설렘과 긴장감은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가족의 온기를 다시 한 번 떠올리게 만든다. 이날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173회에서는 김일우와 박선영, 그리고 조혜련·홍진희의 처형단 에피소드 외에도 이정진이 시골집으로 이종혁, 오지호를 초대하는 또 다른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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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우#박선영#신랑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