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멋대로-과몰입클럽” 김용빈·유노윤호, 치열한 자기관리의 무게→눈물나는 성장의 울림
화사한 미소로 평범한 하루를 시작한 김용빈이지만, 카메라에 담긴 그의 시간은 누구보다 치열했다. ‘내 멋대로-과몰입클럽’ 첫 방송에서 김용빈과 유노윤호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고군분투하는 일상을 진솔하게 드러내 시청자에게 짙은 여운을 남겼다. 데뷔 21년 차, 트로트 가수 김용빈은 솔직한 고백과 함께 한 달에 단 이틀뿐인 휴식 속에서도 무대에 대한 애정과 치열한 자기관리를 보여줬다.
김용빈은 기본 세안에서 손톱 관리까지 이어지는 뷰티 루틴을 세밀하게 공개했다. 술, 담배, 커피, 배달 음식까지 멀리하며 스스로를 단련하는 모습이 진지하게 그려졌다. 무대를 향한 갈망은 안무 연습의 땀으로 이어졌고, 그 뒤에는 변성기와 오랜 공황장애라는 시련을 딛고 일어선 고백이 있었다. “인기는 영원하지 않다”며 이전의 상처를 말하는 순간, 그의 눈빛에서는 가수라는 삶을 향한 간절한 마음이 투영됐다.

팀의 다른 중심축인 유노윤호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도전에 몸을 던졌다. 자기 혁신을 위한 만다라트 계획표를 세워, 보컬·춤·연기·트렌드 등 다양한 목표를 향한 치밀한 실행력을 보여줬다. 유노윤호는 새벽 네 시의 고요함을 깨우며 공복 유산소 운동으로 하루를 연 뒤, 폴댄스와 K팝의 최신 스타일을 배우는 데 온 힘을 쏟았다. 무엇보다 반복되는 연습과 과감한 시도는 정상이라는 자리에 안주하지 않는 그의 무서운 집념을 드러냈다. 틈틈이 그림 수업까지 병행하며 열정과 자기관리의 아이콘이 빚어낸 일상은 더욱 인상 깊었다.
방송 후반에는 탁재훈, 채정안, 이특, 미미미누 등 운영진이 스타들의 삶을 공감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고, 각자의 방식으로 배려와 응원을 전했다. 김용빈과 유노윤호가 보여준 과몰입의 순간들이 진심의 파동이 돼 번지듯, 방송을 지켜본 시청자들은 자기관리와 성장에 대한 묵직한 영감을 받았다. 다가오는 회차마다 더 다양한 스타들의 속 깊은 이야기가 예고된 가운데, ‘내 멋대로-과몰입클럽’이 쌓아갈 감동의 스토리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내 멋대로-과몰입클럽’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TV CHOSUN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