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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생의 절벽을 마주하다”…통상·안보 파고에 성장엔진 재점화→사회 안전망 강화 신호
정치

“이재명, 민생의 절벽을 마주하다”…통상·안보 파고에 성장엔진 재점화→사회 안전망 강화 신호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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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변화하는 통상 환경과 안보 위기 앞에서 민생경제의 절박함을 껴안았다. 그는 2일 페이스북을 통해 현실의 무게에 숨죽이며 살아가는 이들에게 다시 한 번 ‘성장엔진’을 재점화하고, 무너진 사회 안전망을 촘촘히 복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재명 후보의 고백은 단순한 대선 레토릭을 넘어서, 위기에 흔들리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생존에 대한 깊은 공감을 드러냈다. 고금리와 고물가, 글로벌 통상 파고, 더욱이 격랑 속 안보환경의 변화가 시민 일상 가장 아픈 곳을 찌르고 있는 지금, 그는 ‘국난의 경계에서 우리가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묵직한 질문을 던졌다.

 

특히 2014년 ‘송파 세 모녀’의 비극이 우리 사회에 남긴 깊은 흉터를 환기하며, 이재명 후보는 “약자들이 아무도 모르게 절망에 잠기지 않는 사회, 누구에게나 최소한의 생활이 보장되는 든든한 한국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IMF 위기에 맞섰던 국가적 기억을 다시 소환하며, 지금의 선거가 정권 교체 그 이상의 ‘국난 극복’이냐를 결정하는 기로임을 설명했다.

“이재명, 민생의 절벽을 마주하다”…통상·안보 파고에 성장엔진 재점화→사회 안전망 강화 신호
“이재명, 민생의 절벽을 마주하다”…통상·안보 파고에 성장엔진 재점화→사회 안전망 강화 신호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이 생활고로 삶을 포기하지 않도록 정치의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겠다는 이재명 후보의 의지에는, “오늘을 버티는 당신과 이름 없는 고통의 얼굴들”에 머무는 한 줌의 희망이 있다. 거대한 물결 앞에 서 있는 국민들과 함께, 민생경제의 선순환을 이끌며 사회 안전망 강화 정책을 전면에 내세울 것이라는 의지가 담겼다. 더불어민주당 내부는 물론, 사회 각계의 논의도 점차 뜨거워질 전망이다. 국회와 정당, 정부 모두 경제 방파제 역할을 어떻게 재구성할지에 대한 해법 마련이 시급해지는 시점이다.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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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더불어민주당#민생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