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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곽동연 배신의 속삭임”…대결! 팽봉팽봉, 봉팽의 숨은 카드→승부 앞 긴장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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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곽동연 배신의 속삭임”…대결! 팽봉팽봉, 봉팽의 숨은 카드→승부 앞 긴장 폭발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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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 넘치는 두 근로 현장과 그 속에서 묻어나는 미묘한 긴장감, JTBC ‘대결! 팽봉팽봉’ 7회는 초여름날의 생생한 공기와 함께 봉식당과 팽식당의 다층적인 드라마를 펼쳐 보였다. 테이블에 스민 믹스커피 향과 더해진 바나나 밀크셰이크의 달콤함, 그리고 가격표를 계산하는 팽현숙의 촉촉한 눈빛과 유승호의 단단한 각오가 서로 교차하며 승부의 서막을 열었다. 돌발 상황과 전략, 그리고 신뢰와 의심이 교차하는 영업장은 어느 때보다 활기가 돌았다.  

 

팽식당은 앞선 승리의 보상으로 봉식당의 믹스커피 메뉴까지 들여오며 소박한 승자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맞선 봉식당은 메인 메뉴를 사수한 가운데, 홍석천이 제안한 바나나 밀크셰이크를 신메뉴로 내세워 반격을 꾀했다. 신메뉴 대결 구도 속에 두 팀 모두 다음 날 펼쳐질 영업을 기대하며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돌연 내통 제안”…유승호·곽동연, ‘대결! 팽봉팽봉’ 속 대반전→승부 향방 촉각 / JTBC
“돌연 내통 제안”…유승호·곽동연, ‘대결! 팽봉팽봉’ 속 대반전→승부 향방 촉각 / JTBC

가성비와 소비의 경계에서 팽식당의 알바생 유승호는 남모를 고뇌를 드러냈다. 그는 재료비와 메뉴 가격을 꼼꼼히 검토해 급기야 가격·구성 전면 수정을 제안했다. 팽현숙은 평소와는 달리 “돈이 들어가니까…”라는 현실적인 걱정을 드러냈지만, 결국 유승호의 실용적 제안을 수용하며 팽식당만의 소박하고 현실적인 색깔을 만들어갔다. 계산대 앞 절약의 명분은 소시민의 이야기로 한 편의 드라마가 됐다.  

 

봉식당에는 경력직 알바생 홍석천이 합류하며 공기가 한층 달라졌다. 테이블 배치부터 시작해 게임형 혜택과 다양한 서비스까지, 치밀한 전략으로 매출 극대화를 노렸다. 곽동연, 이은지 역시 그의 영민한 진행에 감탄을 표했고, 이봉원은 연패를 만회하고자 새로운 메뉴 출시를 선언하며 의지에 불을 붙였다.  

 

두 팀은 휴무라는 목표를 놓고 마지막까지 주도권 싸움을 벌였다. 팽식당은 부채 홍보물로 손님을 찾아나섰고, 봉식당은 이벤트와 아이돌봄, 즉석 게임 등으로 손님들의 얼굴에 미소를 더했다. 이 모든 긴장과 열정 가운데, 유승호와 곽동연이 은밀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돼 시청자의 이목을 모았다. 곽동연은 유승호에게 “적당한 타이밍에 말씀드리겠습니다”라며 내부자 동맹을 시사했다. 승부의 향방은 철저한 경쟁 뒤에 웅크린 동료애와 묘한 긴장 사이에서 더욱 팽팽하게 맞섰다.  

 

마진율, 서비스, 신메뉴 그리고 내통의 단서까지, 이번 5일 차 영업은 봉식당과 팽식당 모두에게 휴무권과 명예가 걸린 진짜 승부로 떠올랐다. 봉식당의 승부욕과 팽식당 내 소용돌이치는 팀워크, 그리고 예측 불가한 반전의 물결은 시청자에게 특별한 몰입감을 안겼다. 봉식당과 팽식당의 운명적인 맞대결과 유승호, 곽동연이 불러올 변화의 파장은 6월 7일 저녁 7시 10분, JTBC ‘대결! 팽봉팽봉’에서 그 결말을 확인할 수 있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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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대결!팽봉팽봉#곽동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