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현대차 사회공헌, 친환경 교육 확산”…울산 초등학교 지원→지속 확대전망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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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가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 가치 실현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울산 북구 양정초등학교에서 개최된 친환경 물품 꾸러미 전달식에서는 울산 지역 아동들에게 실질적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회공헌기금 1억원을 토대로, 유기농 간식과 업사이클링 기반 생활잡화 등 총 900여 개의 꾸러미를 북구 23개 초등학교에 배포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업사이클링 우산 1천 개 지원과 더불어, 각 학교별 친환경 교육 보드게임 기증이 함께 이루어졌다. 이는 단발성 기부가 아닌 실질적 행동 유도와 지속 가능한 환경 교육 확산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현대차 노사는 친환경 소재 활용 및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전략을 한층 강화하는 모습을 보였고, 노사 협력의 결과물이란 사실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업계 전문가들은 자동차 산업의 친환경 전환과 사회적 가치 책임이 단순히 생산공정 혁신에만 집중되는 것이 아니라, 미래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기여로 이어지는 구조적 변환이 절실하다고 평가한다. 관계자는 향후에도 환경·교육 결합형 사회공헌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으며, 이는 자동차 산업이 지역과 미래세대에 기여하는 방식의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하는 계기로 판단된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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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울산북구#친환경물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