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캠퍼스 물들인 진또배기”…열기 속 청춘 꽉 잡았다→대학생 떼창 물결
이찬원의 환한 미소와 함께 열정적인 음악이 캠퍼스를 가득 채웠다. 청춘이 모인 대학가의 뜨거운 환호 속, 이찬원은 거침없는 텐션과 진솔한 목소리로 좌중을 사로잡았다. 청량한 공기와 열기 사이, 음악은 다시 한 번 모든 이의 마음을 진동시켰다.
‘방판뮤직: 어디든 가요’는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건국대학교 현장에서 쇼를 펼치며 현장과 한 몸이 된 에너지로 특별한 무대를 만들어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찬원은 캠퍼스 중앙에 자리한 약 2만평 규모의 ‘일감호’에 특별무대를 띄우고, 시원하게 ‘진또배기’를 열창했다. 물 위를 드리우는 초여름 밤 공기와 수면에 번지는 그의 목소리, 그리고 손짓은 특유의 흥과 열정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었다.

대형 무대에서는 소향이 소찬휘의 명곡 ‘Tears’를 선보였다. ‘믿고 듣는 보컬리스트’ 소향의 고음과 폭발적 가창력, 그리고 무대를 꽉 채우는 존재감에 관객들은 일제히 함성을 질렀다. 이찬원은 관객을 향해, “원해~! 원해~!”라며 환호를 이끌어내며 스테이지 위를 뛰어다녔다. 대학생 관객들 역시 저마다 호응으로 화답하며 음악으로 하나 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이어 국내 대표 뮤지션들은 트로트, K팝, 힙합, 클래식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넘나들며 시대를 뛰어넘는 명곡 퍼레이드를 완성했다. 음악 방문판매라는 신선한 기획 속, 이찬원은 “음악은 세대를 잇는 가장 뜨거운 힘”이라며 힘차게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현장은 공감과 향수, 환희로 뒤덮였고, 방판뮤직 만의 새로운 스타일이 뚜렷하게 그려졌다.
매 무대마다 색다른 이야기를 선사한 ‘방판뮤직: 어디든 가요’는 6월 7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KBS 2TV를 통해 시청자와 만난다. 방송은 캠퍼스의 청춘들과 음악의 교감을 진하게 담아내며 또 한 번의 감탄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