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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은, 이동욱 머리끄덩이 잡은 진실”…라디오스타서 엉뚱 매력 폭발→뜻밖의 감동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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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은, 이동욱 머리끄덩이 잡은 진실”…라디오스타서 엉뚱 매력 폭발→뜻밖의 감동 스토리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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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웃음과 따스한 진심이 교차하던 밤, ‘라디오스타’를 찾은 한지은의 등장은 깊은 여운을 남겼다. 배우 한지은은 ‘멜로가 체질’ 속 엉뚱한 주인공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이동욱과의 멜로 연기, 현실감 넘치는 에피소드로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밝혔다.  

 

한지은은 ‘멜로가 체질’이 자신의 첫 주연작이었음을 고백하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직접 느낀 위트 가득한 캐릭터와 개인의 성격이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에서는 순수함이 묻어났다. 코미디와 진지함이 공존하는 방송 현장에서 장도연의 재치 있는 질문과 한지은의 진솔한 답변이 흘러나왔고, 김국진과 유세윤 역시 그 특유의 ‘시간이 다르게 흐르는’ 분위기를 공감했다.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대한민국 드라마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멜로가 체질’ 속 대표 장면이 언급되며 생생한 뒷이야기가 전해졌다. 싱글맘의 매력을 유감없이 드러낸 명장면이 스튜디오를 웃음짓게 만들었고, ‘야마신’ gibi 번뜩이는 용어들이 재치 있게 오갔다. 그 분위기 속에서 김국진의 익살맞은 멘트가 또 한 번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한지은과 이동욱이 함께한 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의 비하인드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장면이었다. 한지은은 키스신 촬영 당시 무의식적으로 이동욱의 머리끄덩이를 잡았던 순간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현장에서는 오히려 방송본보다 메이킹 영상이 화제가 됐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장면 뒤편의 진심이 다시금 조명을 받았다.  

 

이동욱과의 실제 인연도 눈길을 끌었다. 평소에도 세심하게 주변을 챙기는 이동욱의 인간적인 면모와, 한지은이 연극 ‘애나엑스’ 도전 앞두고 그에게서 받은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가 공개돼 잔잔한 감동을 자아냈다. 한지은이 느낀 고마움과 소중한 동료애가 방송의 말미를 물들였다.  

 

배우들이 보여준 유쾌한 입담과 현실감 넘치는 에피소드가 조화를 이룬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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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은#라디오스타#이동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