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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독자 시점, 현실을 집어삼킨 판타지”…싱숑·이민호, 진심 담긴 축전→영화의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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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독자 시점, 현실을 집어삼킨 판타지”…싱숑·이민호, 진심 담긴 축전→영화의 운명은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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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고 힘찬 기대감으로 가득한 순간,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 마침내 관객들 곁으로 다가왔다. 오랜 시간 소설 연재의 끝에서 현실과 상상을 연결했던 싱숑 작가는 간결하지만 진심이 묻어나는 축전으로, 오랜 독자에게도 새로운 관객에게도 따스한 응원의 손길을 건넸다. 이제 이야기의 운명은 스크린 위에 펼쳐질 차례다.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은 소설 속 세계가 현실로 뒤바뀌는 충격적인 설정과 함께, 유일한 독자 김독자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한 숨 막히는 여정을 그린다. 이민호, 안효섭, 채수빈, 신승호, 나나, 지수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은 개봉 전부터 팬들의 기대를 뜨겁게 달궜으며, 제작비 약 300억 원이 투입된 블록버스터 스케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롯데엔터테인먼트
롯데엔터테인먼트

원작 소설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긴 여정 끝에 완결된 싱숑 작가의 대표작으로, 2023년 2월부터는 외전까지 이어지며 변함없는 열기를 증명해왔다. 네이버웹툰으로도 동시 연재되고 있는 이 이야기에는 ‘신과 함께’ 제작진 리얼라이즈픽쳐스와 ‘더 테러 라이브’, ‘PMC: 더 벙커’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김병우 감독이 힘을 보탰다. 실사화 소식이 전해지던 순간부터 쏟아진 원작 팬들의 기대와 우려 속에, 영화는 원작을 얼마나 충실히, 또 새롭게 해석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원작자 싱숑이 보내온 “함께 읽어주세요”라는 진심 어린 한 마디는 작품에 대한 애정과 격려의 의미를 한층 드높였다. 상상과 현실이 교차하는 새로운 판타지의 장, ‘전지적 독자 시점’은 오늘 전국 극장가에서 관객과 첫 만남을 시작한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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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독자시점#싱숑#이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