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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엔, 건강기능식품 설비 강화”…춘천시 지원→생산혁신 본격화
IT/바이오

“휴온스엔, 건강기능식품 설비 강화”…춘천시 지원→생산혁신 본격화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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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 라이프케어 솔루션을 내세운 휴온스엔이 춘천시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생산설비의 확장에 나선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약의 체결이 기업의 생산역량 고도화는 물론 지역 산업 생태계의 혁신을 동시에 추동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바이오 산업 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첨단 설비와 고기능성 원료 확보가 경쟁력의 본질로 부상하자, 선도기업의 설비 투자가 지역 경제와 맞물려 새로운 발전 축을 형성하고 있다.

 

휴온스엔은 9일 춘천시와의 ‘건강기능식품 생산 설비 증설을 위한 시비보조금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공식화했다. 이로써 춘천시 관내 제조 거점을 대상으로 홍삼·사군자 등 고기능성 원료 기반의 건강기능식품 및 신규 제품 생산 규모를 비약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춘천시 지원 보조금은 고도화된 생산공정 도입과 품질 표준 제고에 중추적으로 쓰일 예정이다. 해외 및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휴온스엔의 설비 확충이 시장 내 공급망 안정화와 품질경쟁력에 중장기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휴온스엔, 건강기능식품 설비 강화
휴온스엔, 건강기능식품 설비 강화

손동철 휴온스엔 대표는 “지역 산업 생태계의 활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세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바이오산업 전문가는 “성장동력의 본질이 지역과 상생하는 생산기반 강화에 있음을 상징하는 행보”라고 평가하며, “춘천시의 적극적 지원이 기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와 국가 바이오산업 경쟁력 제고의 미약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휴온스엔과 춘천시의 협약은 산업-지역-공공 부문의 동반 성장 모델로 그 파급력이 주목받고 있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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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엔#춘천시#건강기능식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