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 특별 무대의 전율”…ASEA 2025 본상 품은 소년들, 환희→10월 앙코르에 쏠린 기대
하얗게 떠오른 보름달 아래 &TEAM 아홉 명이 등장한 순간, 관객석은 설렘과 긴장으로 가득 채워졌다.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에는 오랜 시간 쌓아온 우정과 단단한 각오가 드리워졌고, 짙은 조명 아래 펼쳐진 퍼포먼스 속에서 그들은 음악 너머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ASEA 2025’에서 본상 수상의 명예를 안으며, &TEAM은 한밤의 공기마저 바꿔놓는 감동으로 팬덤 루네와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갔다.
29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5에서, &TEAM은 본상 ‘더 플래티넘’을 수상했다. 이 상은 전 세계 음악 차트와 압도적인 앨범 판매량에서 돋보인 아티스트에게만 주어진다. &TEAM은 “루네와 함께여서 더욱 값진 성과”라며 무대 위에서 남다른 각오로 소감을 전했다. 레드카펫 인터뷰에서는 첫 아시아 투어의 열기를 전하면서, 10월 사이타마 슈퍼아레나 앙코르 공연까지 예고해 팬들의 높은 기대를 이끌어냈다.

시상식에서는 &TEAM 특유의 강렬한 칼군무와 라이브 무대가 펼쳐졌다. 세 번째 싱글 타이틀 ‘Go in Blind’와 ‘Run Wild’ 한국어 버전 무대가 이어졌고, 무대 아래에서부터 호흡을 맞춰온 멤버들은 경험이 쌓인 환상적인 팀워크와 표정 연기로 현장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특히 눈을 가린 채 절정으로 이어지는 퍼포먼스는, 한 명 한 명의 개성과 전체의 에너지가 어우러지며 극적인 감정을 터뜨렸다.
경쾌한 디스코 팝 ‘Run Wild’ 무대에서는 음악과 춤이 청춘 그 자체로 피어올랐다. 자신감 넘치는 표정, 에너지 넘치는 안무, 그리고 팬과 소통하는 &TEAM 고유의 밝은 매력이 무대를 가득 채웠다. 오랫동안 공연을 이어온 내공과 패기가 어우러지며, &TEAM만의 특별한 존재감을 증명했다.
음원 차트 성적 역시 눈부셨다. ‘Go in Blind’는 2025년 4월 기준 일본 레코드협회 트리플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고, 오리콘 ‘주간 싱글 랭킹’과 ‘합산 싱글 랭킹’ 모두 정상을 차지했다. 43만 1000포인트라는 기록은 올해 일본 남성 아티스트 최고 수치로 평가되며, 성과와 무대의 완성도를 동시에 이룬 다이내믹한 성장 드라마가 완성됐다.
다음 행보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TEAM은 출연 소감과 함께 오는 6월 7일과 8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대규모 단독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예매 오픈과 동시에 화제를 모은 이번 공연에는 성장한 에너지와 색다른 무대 연출, 그리고 루네를 향한 약속이 한층 깊어질 전망이다. 10월에는 사이타마 앙코르 공연이 이어지며, &TEAM의 첫 아시아 투어가 본격적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이처럼 &TEAM은 새로운 도약의 계단 위에서, 다시 보름달 아래 무한한 여정을 예고하고 있다. 성장통을 넘어 더욱 단단해진 목소리와 에너지, 그리고 팬덤 루네와 함께한 진심 어린 약속이 &TEAM의 다음 무대를 더욱 빛나게 한다. 6월 7일과 8일 서울을 시작으로, 10월 사이타마까지 이어질 그들의 무대가 다시 한 번 청춘의 전율을 일으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