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200% 이상 급등”…제이에스티나, 투자경고종목 지정 예고
제이에스티나(026040) 주가가 1년 새 200% 이상 급등하며 투자경고종목 지정이 예고됐다. 2025년 8월 16일 한국거래소의 공시에 따르면, 동일 종목은 최근 초장기상승 요건 충족 가능성에 따라 8월 18일 하루 동안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되고, 지정 요건 충족 시 즉시 투자경고종목으로 단계가 변경될 예정이다.
거래소는 “제이에스티나 보통주가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며, 투자자들에게 매매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투자경고종목 최초 판단일은 8월 18일로, 요건 미달 시 최대 8월 29일까지 매매거래일 기준으로 지정일이 순연될 수 있다. 해당 종목은 2025년 8월 14일 종가가 2024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공시속보] 제이에스티나, 투자경고종목 지정예고→투자자 주의경보 강화](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816/1755326656135_334093794.jpg)
시장경보제도는 투자주의종목, 투자경고종목, 투자위험종목 등 단계별로 구분돼 있으며, 투자경고 또는 위험 단계에선 일시적 매매정지 가능성도 있다. 한국거래소는 “주가가 일정 기간 내 급등하는 종목의 경우 시장감시규정에 근거해 단계적으로 경보조치를 취한다”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선 지정 여부에 따라 당분간 제이에스티나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관측한다. 거래소 역시 “향후 매매일 기준으로 일정이 조정될 수 있으니, 투자 일정과 관련된 공시를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단기간 내 가파른 주가 상승 시 유동성 쏠림과 차익실현 매물이 동시에 출현할 수 있어 ▲지정기간 내 투자자 각자의 위험 관리를 당부했다.
향후 투자경고종목 지정 및 경보단계 변동에 따라 제이에스티나의 주가와 시장 분위기도 변화할 가능성이 크다. 시장에서는 경보 발동에 따른 투자자 매매심리와 당국의 추가 조치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