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독자 시점 예매율 질주”…안효섭·이민호, 개봉일 긴장→쿠키 영상에 시선 쏠렸다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 화려한 장막을 열었다. 안효섭, 이민호, 채수빈, 신승호, 나나, 지수 등 각기 다채로운 개성을 지닌 출연진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개봉일 아침부터 예매 열기가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다.
동명의 웹소설로 수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았던 ‘전지적 독자 시점’은 이미 웹툰 등 다양한 미디어에서 선풍을 일으킨 바 있다. 이번에는 김병우 감독의 연출로 스크린에서 더욱 입체적인 세계관과 새로운 생명력을 얻게 됐다. 흡입력 강한 드라마와 역동적인 캐릭터, 그리고 원작 팬층의 높은 기대감이 개봉 전부터 극장가에 파문을 일으켰다.

2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12만8373명의 관객이 예매에 나섰고, 예매율 30.6%라는 압도적 수치로 다른 신작들을 단숨에 제치며 단연 주목받는 영화로 이름을 올렸다. 실시간으로 변동되는 숫자 너머에는 ‘전독시’를 기다려온 팬들의 절실한 환호와 숨겨진 뒷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이 서려 있다.
개봉과 동시에 관객들의 궁금증은 한층 높아졌다. 특히 안효섭, 이민호 등 주연 배우들에게 쏠린 시선만큼이나 상영 후 등장하게 될 것으로 알려진 쿠키 영상의 존재가 큰 화제가 됐다. 단 한 개의 쿠키 영상이 속편을 예고한다는 소식까지 더해지며, 끝나지 않은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이 짙게 맴돌았다.
‘더 테러 라이브’ 등 강렬한 연출의 김병우 감독, 그리고 원작 팬과 영화 팬 모두를 사로잡을 캐스팅, 흔들림 없는 첫날 예매율. 이 모든 조건이 어우러져 ‘전지적 독자 시점’은 개봉 첫날부터 극장가의 중심에 우뚝 섰다. 이날 공개된 ‘전지적 독자 시점’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