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가족 첫 마라톤 완주 순간”…가을 운동장에 번진 미소→짧은 시간에 피어난 아쉬움
햇살 가득한 운동장 한복판, 이시영의 미소가 시청자의 마음을 물들였다. 파란 하늘 아래에서 가족과 더불어 완주 메달을 높이 들었던 이 순간은 배우 이시영이 직접 남긴 감동의 기록이다. 이시영은 호주 시드니의 마라톤 코스에서 남편, 아들과 함께 첫 가족 동반 마라톤에 나섰고, 5km와 10km 완주라는 소중한 성취를 이뤘다.
이시영은 옅은 갈색 재킷과 긴 머리를 자연스럽게 풀어내며 자연스러운 멋을 더했다. 머리 위로 올린 선글라스와 활짝 핀 미소는 경쾌하면서도 담백했다. 곁에 함께한 아들은 초록 점퍼를 걸치고, 어린이다운 해맑은 표정과 커다란 웃음으로 완주의 기쁨을 전했다. 햇살이 쏟아지는 녹색 잔디 위, 밝게 빛나는 가족의 유대와 기쁨이 고스란히 사진 속에 담겼다.

완주 인증과 더불어 이시영은 “우리 세가족 첫 동반마라톤 성공, 첫날 5km도 다음날 10km도 무사히 완주했어요. 너무 아름다운 곳에서 뛰니까 10키로도 3키로처럼 느껴지는 마법. 오히려 짧아서 아쉬웠다는 정윤이도 잘했어”라는 소감으로 추억의 울림을 더했다. 아쉬움을 담은 진솔한 한마디 속에서 가족과 함께 보낸 시간의 소중함이 더욱 커졌음을 엿볼 수 있었다.
팬들은 “정말 멋지다”, “에너지가 전해진다”며 따뜻한 응원을 남겼고, 배우 이시영의 변함없는 진심과 가족을 향한 애정에 공감을 이어갔다. 이번 마라톤 완주 소식은 일상과 연예 활동을 오가며 깊어진 이시영의 삶의 결을 보여주는 근황으로, 가을날의 잊지 못할 추억이 배우 이시영의 마음, 그리고 대중의 기억 속에 오래 남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