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콘서트 전 설렘 담은 푸른 재회”…미스트롯1 멤버들, 응집된 우정→기대가 고조되는 순간

무대에서 내려온 송가인의 표정은 어느 때보다 따뜻했다. ‘미스트롯1’이라는 연결고리가 다시금 송가인과 강예슬, 김나희, 김소유, 김희진, 두리, 숙행을 한자리에 모으자, 푸른색으로 맞춰 입은 이들의 모습은 우정과 설렘이 입혀진 한 폭의 그림처럼 다가왔다. 콘서트를 앞두고 공개된 인스타그램 사진 속에서 송가인은 자신만의 미소와 특별한 포즈로 공연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진한 여운을 전했다.

이번 무대의 여운은 단순한 화합을 넘어, 깊은 공감과 재회의 의미로 물결쳤다. 지난 7일 방송된 ‘더트롯쇼’에서는 이난영의 ‘목포의 눈물’, 이시스터즈의 ‘울릉도 트위스트’, 그리고 송가인의 ‘평생’ 무대가 펼쳐졌다. 송가인과 김소유, 김나희, 숙행, 두리, 강예슬, 김희진이 한 데 어우러져 만들어낸 순간은 기대를 한껏 부풀게 하기에 충분했다. 특별히 무대 뒤에서는 서로의 손을 맞잡고 ‘우리’라는 단어로 결속된 마음을 보여주며, 여전히 돈독한 친분을 드러냈다.

송가인은 이미 ‘내일은 미스트롯’이라는 무대에서 진의 영예를 안은 후, 폭넓은 사랑을 받으며 트로트 신의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정규 4집 ‘가인;달’과 타이틀곡 ‘아사달’로 컴백해 음악 세계를 넓혀가고 있다. 곧 다가올 ‘우리가 다시 한 번: 첫정’ 콘서트는 송가인과 미스트롯1 멤버들이 또 한 번 한 무대에 오르는 특별한 장이 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강예슬, 김나희, 김소유, 김희진, 두리, 숙행, 정다경, 정미애까지 총출동해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송가인과 미스트롯1 멤버들은 최근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 밤에’ 촬영을 마쳤으며, 이 방송은 콘서트 전인 내달 9일 시청자들 곁을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은 KBS아레나에서 내달 12일 오후 1시와 6시, 두 차례 나눠 펼쳐져 공연장을 찾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