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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업종 하락 속 견조한 흐름”…흥국화재, 외국인 소진율 1.94%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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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업종 하락 속 견조한 흐름”…흥국화재, 외국인 소진율 1.94% 기록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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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가 시가총액 변동과 업종 내 주가 격차 이슈로 긴장감을 보이고 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8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 데이터에서 흥국화재는 4,145원에 거래돼 전일 종가 4,105원 대비 0.97% 오르며 강보합세를 이어갔다. 같은 시각 보험업종 지수가 0.13% 하락한 것과는 달리, 흥국화재는 장중 고가 4,165원을 기록하며 수급 면에서 양호한 모멘텀을 보였다.

 

흥국화재는 이날 4,080원에 시가를 형성한 이후 일시적으로 4,060원까지 낙폭을 보였지만,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빠르게 반등했다. 거래량은 3만1,934주, 거래대금은 1억 3,100만 원을 나타내며 활발한 수급이 이어진 모습이다. 시가총액은 2,663억 원으로 코스피 상장사 가운데 614위를 유지 중이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특히 흥국화재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51배로, 동일 업계 PER 평균 6.79배 대비 크게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투자 매력도 측면에서 저평가 상태가 지속된다는 평가가 나온다. 외국인 소진율도 1.94%를 기록하며, 수급 균형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주고 있다. 업계에서는 중소형 보험주 내 실적 안정성과 수급 흐름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분위기다.

 

금융투자업계는 흥국화재와 유사 보험주의 저평가와 외국인 자금 유입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업종 내 변동성과 PER 격차가 확대되는 상황”이라며 “저평가 주요 종목에 대한 기관·외국인 관심도 동반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실적과 수급 변화가 주가에 미치는 장기적 영향에 주목하고 있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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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화재#외국인소진율#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