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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이 순백 자태 폭발한 도서관 한복판”…스테이씨, 청초한 고요→여름밤 새 감성 일렁였다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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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씨 재이가 청초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로 도서관 한복판을 순백의 감성으로 물들였다. 순백의 롱슬리브 티셔츠와 새하얀 스커트, 벨트로 완성된 부드러운 실루엣은 전형적인 겨울의 포근함을 닮아 있었다. 머리를 감싼 꽃 장식 비니와 담백한 메이크업은 차분한 오후, 조용히 책장을 넘기는 순간을 더욱 세련되게 채색했다.
앤티크한 도서관의 웅장한 서가와 따뜻한 조명 아래, 재이는 난간에 기대 단독 포즈를 남겼다. 부드럽게 입을 다문 채 책장과 맞닿은 시선은 순간을 한층 깊이 있게 만들었고, 자연스럽고 힘을 뺀 표정 역시 공간 전체에 정숙한 분위기를 더했다. 한여름 밤에도 깨끗한 겨울 공기를 연상시키는 순백의 감성, 그리고 조용한 설렘이 어우러지며 새로운 여운을 남겼다.

재이는 직접 “사진 왕창 찍었당”이라는 소박한 문장을 덧붙이며 촬영의 즐거움과 여유로움을 전했다. 이 한마디가 공간에 특별한 온기를 더했고, 보는 이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건넸다. 팬들은 “분위기 너무 예쁘다”, “도서관 속 요정 같다” 등등 다양한 의견으로 응원했고, 무대 밖 색다른 재이의 모습에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전작에서 보여줬던 강렬함과 달리, 이번 도서관 속 청초한 무드는 재이의 또 다른 매력을 오롯이 담아냈다. 낯선 공간에서 담백하게 스며든 재이의 존재감은 본연의 고요함 위에 설렘과 여운을 더했고, 일상의 작은 순간까지 의미 있게 채웠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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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이#스테이씨#도서관